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1. 7. 9. 08:46
미소녀들이 고교 야구에 도전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는 만화 시리즈의 8권이 지난 5월을 맞아 정식 발매되었다. 한동안 이 만화를 계속 구매해서 읽을지 고민하다가 4권까지 읽었기 때문에 5권도 일단은 구매해서 한번 읽어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5권은 지난 4권에서 이어지는 카와고에 고교와 시합이 그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 요미가 있는 신코시가야 고교는 첫 연습 상대이기도 했던 야나기다 대학 부속 카와고에 고교와 승부에서 계속해 끌려나가고 있는 도중이었다. 신코시가야 고교의 공격 때 리사가 1루타를 치면서 출루에 성공했고, 카와사키 료우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1점 만회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제법 재미있게 끌고 갔다. 하지만 신코시가야 고교의 추격은 딱 거기까지였다. 후속 이닝을 요미가 실점을 하..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8. 20. 09:39
애니메이션 방영은 망했지만 만화책은 미소녀 주인공들이 열심히 플레이 하는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만화 시리즈가 오는 8월을 맞아서 제7권이 발매되었다. 만화 에서는 사이타마 현 최고속 투수로 불리는 쿠보타를 맞아 격전을 이어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선수층이 두터운 데다 강속구를 자랑하는 쿠보타를 보유한 쿠마타니 실업과 1학년이 대부분인 신코시가야의 시합은 길어질면 길어질수록 신코시가야가 불리했다. 그리도 두 팀 모두 수비에서 약간 허점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수비에서 나오는 실책이 시합의 행방을 크게 바꿀 우려도 있었다. 실제로 두 팀의 시합은 쿠보타의 투구와 후지하라의 투구와 함께 수비의 행동이 시합을 끌고 나갔다. 리드를 잡혔다가 상대의 실책을 틈타 동점에 역전까지 가져 갔지만, 신코시가야 또한 실책을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4. 15. 08:54
오는 4월을 맞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만화 시리즈.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작화가 충격적으로 엉망진창이라 한숨만 저절로 나오는 상황이다. 그에 반해 만화 시리즈는 한 회마다 그려지는 에피소드와 뛰어난 작화 덕분에 작품에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 방영이 다가오면서 소미미디어가 빨리 발매한 덕분에 만화 을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만화 의 첫 번째 장에서는 신코시가야 고교가 료유칸 고교에 맞서 선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장 오카다가 3루를 치면서 신코시가야 고교는 득점할 수 있는 찬스를 맞이했고, 타석에 선 후지하라가 바운드가 높은 땅볼을 치면서 오카다를 홈으로 불러 들이면서 1점을 얻었다. 하지만 1점이었다. 아직 승부를 뒤집는 일은 어려워서 꽤 고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마운..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1. 29. 11:24
다소 읽는 타이밍이 어긋나면서 읽지 못하고 있던 만화 . 다른 작품을 조금만 더 읽고 읽을 생각으로 미루는 동안 까지 발매되어 오는 1월을 맞아 과 을 함께 읽을 수 있었다. 뭐, 이렇게 된 게 오히려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만화 에서는 야나가와 부속 고교 카와고에 고교와 연습 시합을 하는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요미의 투구와 함께 타마의 너무나 멋진 수비를 보면서 ‘오오, 이렇게 보는 야구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는 걸 느끼면서 두 소녀와 함께 처음 야구 연습 시합에 나가는 소녀들이 선전한다. 하지만 카와고에 고교는 초보자들이 선전한다고 해서 쉽게 이길 수 있는 팀은 아니었다. 아유미 대신 마운드에 올라선 2학년 투수 아사쿠라 치카게가 보여주는 빠른 공은 신코시가야 고교의 멤버들이 ‘와 엄청 빠르다!’라며..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10. 9. 08:51
소미미디어에서 지난 9월을 맞아 새롭게 국내에 선보인 만화 을 오늘 겨우 읽을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원래라면 토요일도 영상 편집으로 정신이 없어야 마땅하지만, 오는 토요일 5일은 밤 10시 30분에 나눔 이벤트 추첨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라 영상 편집을 하루 쉬기로 했다. 영상 편집을 하루 쉬는 대신 남은 기간이 아슬아슬한 공모전에 낼 원고를 작성하고, 그동안 읽지 못한 책을 읽으면서 토요일을 보낼 생각이었다. 그 과정에서 드디어 만화 을 읽으면서 생각지 못한 재미있는 작품 발견에 내 기분은 한껏 고조되어 글을 쓰기 전에 후기 영상을 녹화했다. 아마 이 글은 후기 영상이 올라간 이후에 발행될 수도 있고, 그 전에 발행될 수도 있는데… 만약 이 글의 아래에 후기 영상이 첨부되어 있지 않다면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