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3. 31.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논논비요리 9권, 에너지 재충전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만화 목요일과 금요일은 주말을 앞두고 가장 심신이 지치는 날이다. 작년까지 나는 금요일은 공강으로 대학 시간표를 짰었는데, 아쉽게도 올해는 금요일도 무려 다섯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야 한다. 금요일에 학교에 가는 일은 "아아, 미쳐버리겠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피로가 쌓인다. 금요일 오후는 피아노 레슨까지 있어 더 빡빡한 시간이 요구되는 탓에 나는 목요일과 금요일은 아침에 도저히 힘을 낼 수가 없다. 그래도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을 맞아 조금은 한숨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나마 낫다. 이렇게 몸의 에너지가 바닥이 나버린 날에는 단순한 만화책이 최고다. 오늘 소개할 만화책은 이다. 소박한 시골을 무대로 하여 일상 에피..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5. 23.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학교생활 1권, 평온한 일상과 교차하는 압도적 절망 2015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어 놀라운 반전을 1화에 보여준 탓에 '뭐야, 이건!'이라는 놀라움을 선보여준 시리즈 만화책이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치유물'로 대단히 인기가 높은 작품인데, 여기서 말하는 '치유물'의 뜻은 따뜻한 작품을 의미하는 뜻이 아니다. 을 말할 때 쓰이는 치유물은 '치명적인 유해물'이라는 말을 줄인 것으로, 작품을 보면 절망에 노출되어 정신을 놓게 될 정도로 힘든 작품을 의미한다. 나도 처음 을 넘기기 시작했을 때는 그 이유를 알지 못했는데, 딱 1부 마지막에 비쳐진 장면은 순간 말문이 막혔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나는 과거에 읽은 작품이 문득 머리에 스쳤는데, 그 작품은 꽤 야한 장면과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2. 8.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뉴 게임(NEW GAME) 1권, 첫 직장은 여자아이들로 가득한 게임 회사! 지난번에 만화책 을 받을 때, 과 두 권을 함께 받았었다. 은 이름을 들어보았기에 다소 일찍 읽었지만, 은 책상에 쌓인 라이트 노벨을 어느 정도 읽은 이제야 읽게 되었다.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책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장르의 작품을 다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다. 평소 다른 블로그에 작성하는 책 서평도 내가 몰랐던 책을 우연히 만날 때가 많은데, 이번에 읽은 만화책 도 전혀 알지 못했던 작품이었다. 보통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작품은 거의 항상 마음에 들 때가 많다. 이번에 읽은 도 정말 개인적으로 완전 마음에 들었다. 딱!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이야기라서 1권을 읽는 내내 웃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