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게임(NEW GAME) 1권 후기, 즐거운 게임 회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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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뉴 게임(NEW GAME) 1권, 첫 직장은 여자아이들로 가득한 게임 회사!


 지난번에 만화책 <다가시카시 1권>을 받을 때, <주문은 토끼입니까 1권>과 <뉴 게임 1권> 두 권을 함께 받았었다. <주문은 토끼입니까 1권>은 이름을 들어보았기에 다소 일찍 읽었지만, <뉴 게임 1권>은 책상에 쌓인 라이트 노벨을 어느 정도 읽은 이제야 읽게 되었다.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책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장르의 작품을 다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다. 평소 다른 블로그에 작성하는 책 서평도 내가 몰랐던 책을 우연히 만날 때가 많은데, 이번에 읽은 만화책 <뉴 게임>도 전혀 알지 못했던 작품이었다.


 보통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작품은 거의 항상 마음에 들 때가 많다. 이번에 읽은 <뉴 게임 1권>도 정말 개인적으로 완전 마음에 들었다. 딱!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이야기라서 1권을 읽는 내내 웃을 수 있었다. 괜히 설날 토요일 오후가 적막하게 읽었더니, 최고의 기분 전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 게임 1권, ⓒ미우


아오바는 귀엽습니다, ⓒ미우


 만화책 <뉴 게임>은 제목에서 '게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처럼, 게임 회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가 후기를 읽어보니 '이 만화는 작가가 예전에 게임 회사에서 3년 정도 근무한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이라고 적혀 있었다. 역시 개인의 경험은 가장 좋은 소재인 걸까?


 작가 후기에서 작가는 괴로운 일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작품 자체는 상당히 즐거운 분위기로 그렸다고 한다. 실제로 <뉴 게임 1권>을 읽는 동안 게임 회사의 어려움보다 게임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들어간 주인공 스즈카제 아오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평화로운 분위기로 그려졌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게임 회사에 들어온 아오바는 모습도 동안이라 정말 귀여웠는데, 여자들만 있는 부서 내에서 일하는 이야기는 엄지손가락이 저절로 척 올라갔다. 괜히 노출 장면을 보여주거나 하렘을 만드는 작품과 달리 즐겁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치유물'이라는 수식어가 알맞았다.


재미있는 에피소드, ⓒ미우


뉴 게임 1권, ⓒ미우


아오바만 아니라 작품 내에서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미소녀다. 아니, 미소녀라고 말하기보다 미인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녀들은 이미 20대를 넘었고(30대는 아니다.), 어엿하게 자기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 직장인이니까! 비록 소녀틱하거나 귀여워도 그녀들은 어른이다.


 아오바와 함께 일하는 야가미 코우, 토오야마 린, 타키모토 히루미, 시노다 하지메, 이이지마 윤 모두 즐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뭐, 현실의 게임 회사는 밀리는 잔업 때문에 앓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겠지만, 역시 만화라서 항상 즐거운 분위기였다. 역시 현실은 이렇게 될 수 없는 걸까?


 그녀들의 게임 회사 일상 이야기를 그린 <뉴 게임 1권>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원래 내가 이런 종류의 작품을 좋아하는 탓도 있겠지만, 역시 머리가 복잡할 때는 그냥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이런 작품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나처럼 아직 이 작품을 몰랐던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오늘 만화책 <뉴 게임 1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YES24를 통해 알아보니 2권까지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어 있었는데, 다음에 여유가 생긴다면 꼭 2권을 함께 구매하고 싶다. 인쇄소를 운영하는 우리 어머니 회사에도 디자이너가 필요한데, 어디 아오바와 동료 같은 인물들이 없을까…. (한숨)


* 본 도서는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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