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5. 29. 09:30
지난 4월 처음 대원씨아이를 통해 국내에 발매된 만화 는 마치 제목이 을 떠올리게 했다. 가만 생각해보니 애니메이션이 끝난 이후 만화 도 몇 권을 구매해서 읽다가 어느 순간부터 읽지 않게 되었다. 한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어도 시간이 지나면 종종 까먹고 읽지 않게 되는 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정말 너무나도 재미있는 작품은 쉽사리 기억에서 사리지지 않는 법이고, 기억에서 사라진 작품을 대신할 작품은 언제나 우리를 찾아오는 법이다. 오늘 읽은 만화 라는 작품이 바로 그렇다. 만화 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만화 는 조금 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만화의 주인공과 그 친구들은 모두 여고생이기 때문에 조금 더 모에한 부분에서 이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 만화..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8. 4. 14:52
대원씨아이에서 5월부터 새롭게 국내에 발매하는 만화 는 소미미디어에서 발매하는 만화 과 상당히 비슷한 작품이다. 왜냐하면, 두 작품 모두 싫어할 수 없는 활발한 후배에게 휘둘리며 이런저런 고생을 하는 주인공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보통 누군가를 조금 짓궂게 괴롭히는 모습은 썩 보기가 좋지 않는데, 에서 읽은 에피소드나 에서 읽은 에피소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보는 게 너무나 훈훈했다. 과 조금 색다른 재미라고 말해야 할까? 만화 에서 등장하는 주인공과 히로인(?) 두 사람은 같은 대학에 다니는 인물이다. 주인공 사쿠라이 신이치는 대학교 3학년이고, 우자키 히카는 대학교 2학년이다. 한 학년 차이가 나는 두 사람 중 주인공은 조용한 스타일이고, 히로인은 조금 지나치게 활발한 스타일이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려지..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2. 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섹스텟,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일상 코미디 라이트 노벨을 읽다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이어지는 라이트 노벨, 하나의 주제로 웃음을 폭발적으로 선사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웃게 하는 라이트 노벨, 진지와 개그 코드를 왔다 갔다 하는 라이트 노벨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역시 이 분야는 그 범위가 굉장히 넓다고 생각한다. 오늘 읽은 대원씨아이의 신작 라이트 노벨 은 가벼운 개그 코드를 소재로 사용하여 작품을 힘들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짧은 단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굉장히 가벼웠고, 가벼운 동시에 웃음 포인트가 여기저기 있어서 오랜만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읽은 라이트 노벨이다. 이번에 을 읽으면서 과거 시리즈가 이 작품과 꽤 비슷하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