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8. 28. 11:29
2017년 12월에 라이트 노벨 을 읽고 나서 약 1년 하고 8개월 만에 읽은 라이트 노벨 이다. 참, 이 작품을 더는 한국에서 만날 수 없으리라 여기고 있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가 방영된 덕분에 다시 한국에서 만나게 되었다. 오랜만에 읽은 은 ‘어, 앞에 어떤 내용이 있었지?’라며 살짝 당황하기도 했다. 그리고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읽을 수 있는 대 도적단을 토벌하는 작전에 모험가로 참여한 타이치와 린, 뮤라 세 사람의 모습을 보며 왜 이렇게 된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비록 상황이 왜 이렇게 전개된 건지는 몰라도 그냥 책을 읽었다. 의 첫 번째 에피소드로 다루어진 대 도적단 토벌을 하는 사건은 빠르게 마무리되어 다음 장을 향한, 즉, 제대로 된 6권의 에피소드로 들어가는 ‘가르겐 제국을 향한 여행’을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2. 2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세계 치트 마술사 5권, 타이치의 숨겨져 있던 힘 가끔 이세계 작품을 보면 주인공은 터무니없이 강하더라도 주변 인물은 그렇지 못해 민폐가 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치트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강한 적과 1:1로 맞서는 경우를 제외하고, 적의 군대와 맞서야 할 때는 필요불가결로 아군의 적지 않은 희생이 뒤따르는 법이다. 한동안 발매가 늦어져 서서히 작품 이름조차 가물가물한 작품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할 수 있다. 주인공 티글과 그를 곁에서 돕는 공녀들은 모두 개인적인 능력이 뛰어나지만, 그들을 따르는 병사들은 아무리 강해도 일반 병사다. 당연히 전쟁에서 쉽게 다치거나 죽기도 한다. 아무리 주인공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주변 사람을 모두 지키면서 ‘군대’ 단위로 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9. 23. 08:16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세계 치트 마술사 4권, 소환된 이유와 내전 가끔 아직도 중2병 같은 상상을 종종 할 때가 있다. 이 오른손에는 흑룡의 힘이 깃들어 있고, 어떤 계기가 있으면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바보 같은 상상을 한다. 뭐,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소재로 이야기를 쓰는 일은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 아마 라노벨 작가는 그렇지 않았을까? 자신이 상상하는 이야기를 이야기로 쓰면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작품으로 만들었으니까. 뭐, 그렇게 읽은 라이트 노벨 작품 중에서도 재미있는 것과 재미없는 것, 따분한 것과 신선한 것 등 다양한 종류가 나누어진다. 어디까지 작품의 판단은 온전히 독자의 몫이니까. 오늘은 재미있다고 말하면 재미있고, 평이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5. 27. 08:2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세계 치트 마술사 3권, 터무니 없는 괴물의 등장 가끔 라이트 노벨을 읽다 보면 혼자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한다. 내가 제일 먼저 만난 작품 중에서 그런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이 시리즈였다. 이자요이와 쿠사카베, 아스카 세 사람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이전까지도 주인공이 다른 등장 인물보다 특별히 강한 작품은 있었지만, '이건 사기적인 레벨이다.'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작품은 가 처음이었다. 이런 작품을 소위 '먼치킨물'이라고 말하는데, 사람들의 평가는 긍정적이지만 때때로 호불호가 나누어진다. 새롭게 읽고 있는 작품 중 정말 완벽하게 먼치킨물에 집중한 작품이 있다. 바로 라는 작품인데, 제목부터 벌써 '아하, 어떤 작품인 줄 알겠다!'라는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2. 1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세계 치트 마술사 2권, 치트를 위협하는 강적 등장! 지난 은 '여자 주인공 린은 귀엽고, 강합니다. 남자 주인공 타이치는 여자관계에 있어 둔하지만, 무진장 강합니다.'는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은 '두 주인공은 이렇게 사이가 좋고 강하지만, 힘들게 이기는 적이 등장합니다.'는 이야기였다. 후기에서 나는 이 작품이 더 재미있기 위해서는 2권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2권은 앞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2권에서 읽은 타이치와 린이 이세계에서 보내는 일상은 그것만으로도 재밌었고,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적'이라는 존재도 흥미진진했다. 역시 이런 이세계 이야기에는 평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를 잘 묘사하는 것도 읽는 즐거움이 있지만, 적절한 긴장감을 가지고 목숨이 오고가..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0. 2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세계 치트 마술사 1권, 먼치킨 이세계 공략 이야기 어제 소개한 이 게임 판타지 라이트 노벨이었다면, 오늘 소개할 은 이세계 판타지 라이트 노벨이다. 몇 권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편집자를 말하던 자이모쿠자에게 히키가야가 '이계치렘무쌍'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신작 라이트 노벨이었다. 시리즈의 주인공 또한 솔직히 먼치킨에 해당한다. 그런 반응속도를 가진 것은 게임 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했으니까. 하지만 그는 HP/SP 모두 낮아서 어느 정도 '약점'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의 주인공들은 그 모든 것이 압도적으로 강했다. '상상 이상, 이군.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두 사람의 소질을 생각해볼 때, 보통이 아닐 거라고 각오는 하고 있던 레미아.린의 마력량은 37000. 마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