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4. 4. 30. 08:00
[라이트 노벨 신간 정보] 2014년 5월에는 어떤 라이트 노벨을 읽을까? 드디어 4월이 가고 다시 5월이 찾아왔다. 내일이면 5월 1일이다. 죽을 사(死)자가 생각나는 4월이라 그런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고, 지금도 그 일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럼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책과 만나는 5월은 무사히 찾아왔다. 황금 연휴가 함께 있는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도 말하지만, 과연 이번 5월에 눈물을 흘리는 가족과 분노하는 사람은 행복할 수 있을까. 하아, 여기서 이런 무거운 이야기는 하지 말자. 주제에 맞지 않을뿐더러 이 블로그는 이런 무거운 이야기를 하려고 만든 블로그가 아니라 취미 생활에 대해 언제나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하기 위한 블로그이니까. 오늘 이 글에서는 이번 2014년 5월에 발매 예정인 신..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4. 2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은의 십자가와 드라큐리아 2권, 흡혈귀의 적 마녀 나타나다 지난 2014년 1분기 신작 애니메이션 중 한 편이었던 《위치크래프트 워크스》를 재미있게 보며 '마녀'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새로운 정의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읽을 수 있었던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은의 십자가와 드라큐리아 2권》에서는 그 마녀가 등장했다. 뭐, 흡혈귀부터 시작해서 인조인간, 반흡혈귀까지 나온 시점에서 '마녀' 속성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하는 건 당연한 순서가 아닐까. 글쎄, 책을 읽는 동안 날씨가 아주 좋았던 탓인지, 아니면 책을 읽을 때 내 기분이 썩 좋지 않았던 탓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에 읽을 수 있었던 《은의 십자가와 드라큐리아 2권》은 처음 1권을 읽었을 때보다 조금 덜 재..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3. 1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내가 사는 의미 1권, 이건 단순한 라이트 노벨이 아니다. 이때까지 많은 라이트 노벨을 읽고 있지만, 왠만해서는 '공포물'을 다루고 있는 라이트 노벨을 읽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난 무서운 장르의 작품을 정말 끔찍히 싫어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공포물'은 내게 있어 멀기만 한 장르다. 그래서 나는 라이트 노벨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일반 문학 작품, 영화 등에서도 '공포물'은 가급적 멀리하고 있다. 아마 지금껏 '공포물'이라고 말할 수 있는 '호러'가 섞인 작품 중 본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뭐, 여러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학원묵시록》이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평범히 학교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을 때, 갑..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 25.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 1권, 검기과 마기과 요즘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을 살펴 보면, '신화'를 하나의 소재로 활용하는 작품이 상당히 많다. 라이트 노벨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던 《캄피오네!》, 《하이스쿨 DxD》, 《비탄의 아리아》 … 등 다양한 작품이 그랬었다. 아마 하나의 트렌드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번에 읽을 수 있었던 새롭게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고 있는 라이트 노벨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도 그런 라이트 노벨이었다. 이 라이트 노벨의 배경은 마법을 쓰게 된 인류와 그 마법을 쓰는 마력을 배경으로 하여 이세계에 있는 '디바'라는 존재와 접촉하게 된 것을 배경으로 한다. 인류가 마법에 도달했을 때 만난 그 디바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등장했었던 '신'과 '악..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쿨데레인 그녀와 키스하고 싶다 1권, 쿨데레와 얀데레 일본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거나 라이트 노벨을 자주 읽다보면 '~데레'라는 말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여기서 '데레'라는 말은 그냥 어떤 모에 요소를 가리키는 말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는 어떤 뜻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워낙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에서 자주 '모에해!' '데레데레~'라는 말이 자주 나와 내게도 거의 일상 언어가 되었다. 특히 여기서 '~데레'라는 말은 여히로인들에게 잘 붙는 수식어다. 여히로인의 성격에 따라 '쿨데레', '얀데레', '츤데레'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어떤 여히로인이라도 상당히 재미있게 묘사되어 어느 작품이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츤데레'를 가장 멋지게 표현한 캐릭터로는 《어떤 마술..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 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마도서가 폭주해 큰일입니다 1권, 이거 어쩜 좋죠!? 《하이스쿨 DxD 16권》과 함께 받아볼 수 있었던 노블엔진의 2014년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마도서가 폭주해 큰일입니다 1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이번에 새롭게 국내에 선보인 작품으로, 제목과 표지의 일러스트부터 '호오, 이건 도대체 어떤 작품일까? 읽어보고 싶은 욕심이 나는구나.'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다. 그래서 이렇게 친절히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중하'였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 작품 자체의 설정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보통 판타지와 함께 하는 학원 러브코미디물은 그 장소가 제한적인 경우가 꽤 많은데, 《마도서가 폭주해 큰일입니다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0. 2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내 뇌 속의 선택지가 학원 러브 코미디를 전력으로 방해하고 있다 2권 병실에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1권을 읽고 바로 2권을 읽은 '내 뇌 속의 선택지가 학원 러브 코미디를 전력으로 방해하고 있다 2권'이다. 이번 2권의 시작은 지난번 1권의 마지막에서 볼 수 있었던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던 '그 선택지' 때문에 동분서주하여 움직이는 남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조금 소란스럽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웃으면서 즐겁게 볼 수 있었던 '내 뇌 속의 선택지 2권'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래, 남주에게 뜬 '그 미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남주가 받은 미션은 '그 선택지'와 냄새가 비슷한 미션이다.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이 모인 자리에서 미션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