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5. 2. 23.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앤솔로지, 에리리 루트 재미! 라이트 노벨로 먼저 보게 된 은 평범한 소재이지만 내용이 정말 재미있게 전개되고, 히로인이 모에해서 바로 작품에 몰입하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은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면서 그 인기에 플러스 요소를 더 하고 있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 만화책이 정식 발매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만화책 구매를 망설였지만, 국내에서 발매되는 시리즈가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 루트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틈도 주지 않고 카트에 담아서 구매했다. 뭐, 영어를 읽어보면 이기적인 금발? 등으로 해석이 가능한데, 역시 에리리가 주인공이 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시리즈는 그냥 로 불리는 것 같은데, 영어를 치기 귀찮으므로 앞으로 그냥 '앤솔로..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2. 13.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5권, 시나리오 다시 짜기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2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읽게 되었다. 어제 택배로 받은 라이트 노벨은 인터넷에서 예약 주문이 빨리 가능해서 주문했었던 라이트 노벨이었는데, 그렇게 받은 라이트 노벨 3권 중에서 가장 먼저 비닐 포장지를 뜯어서 읽은 건 이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오오, 이거 재미있어!' 하는 오로라를 풍기고 있는 은 라이트 노벨도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작품 의 시나리오 작가가 쓴 소설이기에 부분적으로 볼 수 있는 틈이 더 마음에 든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읽게 된 은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에는 "아아, 빨리 다음 권이 보고 싶다아아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 1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4권, 운명의 소꿉친구 등장? 2015년 1월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있는 의 원작 라이트 노벨도 이번 1월에 4권이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방영된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0화'에서는 3권까지 볼 수 없었던 캐릭터가 등장해 놀랐었는데, 그 캐릭터는 이번 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캐릭터였다. 애니메이션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0화'에서 짧게 보았을 때에도 '와, 이 캐릭터 포텐이 장난 아닌데?'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읽은 에서는 확실히 그 느낌을 정할 수 있었다. 역시 いとこ(사촌)이라고 말해야 할까? 평범한 사촌보다 남녀 관계, 특히 좀 더 특별한 어떤 과거의 끈이 있는 효도 미치루의 등장은 정말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2.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3권, 에리리의 추억과… 2015년 1월부터 방영이 시작되는 신작 애니메이션 목록에서는 역시 이번에도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 상당히 많다. 개인적으로도 몇 개의 작품을 크게 기대하고 있는데, 그 작품 중 하나가 어제 소개했던 이라는 작품이고, 또 다른 작품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할 이라는 작품이다. 15년 1월 신작 애니메이션 방영을 앞두고 기대 속에 읽은 14년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3권》은 역시 기대했던 대로인 작품이었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3권》은 재판을 다루는 어떤 작품을 따라하면서 카토 메구미가 갑작스럽게 머리를 바꾼 것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단순히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2. 14. 08:00
[라이트 노벨 어워드] 내 마음대로 선택한 2014년 최고의 라이트 노벨 10편 어제 이라는 글을 발행했었는데, 오늘은 이라는 글을 쓰고자 한다. 지난 2013년까지 내 마음대로 뽑은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늘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발행했었지만, 내 마음대로 뽑은 올해의 라이트 노벨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건 올해 2014년이 처음이다. 내가 이 글을 쓰기로 한 건 그냥 단순한 변덕이다. 글을 계획한 12월 12일까지 추가로 주문한 라이트 노벨이 도착하지 않아 '읽을거리와 블로그에 쓸 거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오후에 받음.) 그래서 '오늘은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다 애니메이션에 대해 이야기했으니 이번에는 라이트 노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다. 블로그 는 도메인으로 'lanovel.net'을 이용하고..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0. 2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2권, 크리에이터로서 첫걸음 최근 내가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탓인지, 아니면, 그저 내가 점점 더 현실로 돌아올 수 없는 오타쿠로서의 인격이 완전히 각성한 탓인지는 모르겠다. 나는 요즘 라이트 노벨을 읽는 즐거움을 훨씬 더 크게 느끼고 있고, 읽는 내내 나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작품에 몰입하고는 한다. 그리고 역시 재미있는 작품을 만나게 되어 열심히 읽을 때에는 완전히 주변의 소리가 사라진다. 이번에 읽은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2권》은 바로 그런 라이트 노벨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미 2015년 1월 애니메이션 방영 확정인 이 작품은 '강력 추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다. 새..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9. 2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권, 평범함이 모에다!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4권》을 읽고 나서 아직 출발도 하지 않은 다른 9월 신작 라이트 노벨 배송 현황을 보면서 '괜히 《화이트 앨범2 5권》을 같이 주문했나?'는 후회를 하고 있을 때였다. 그때 엄마로부터 '너한테 택배 한 개 와 있더라. 책 한 권이던데?'라는 말을 들었다. '응? 무슨 책이지? 아직 도착할 책은 없는데?' 하며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문득 그 책이 어떤 책인지 추측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이렇게 말이다. '아, 맞다! 지난번에 한 작품은 조금 늦게 나오는 바람에 따로 배송된다고 했지! 분명히 L노벨 신작이었는데!' 그렇게 받아서 '아, 다른 라이트 노벨은 언제 오나?'라는 고민과 후회 속에서 자기 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