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5. 17. 21:37
만화 은 표지에 그려진 사쿠라의 모습이 너무나 예뻐서 ‘와아’ 하며 내심 감탄을 내뱉게 했다. 하지만 막상 만화 을 읽어보면 표지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는 이야기가 그려질 뿐이라 다른 의미로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은 시로가 사쿠라에게 ‘오늘부터 우리 집에서 지내!”라며 프로포즈 아닌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시로가 사쿠라의 가슴이 E컵이라는 사실을 타이가로부터 전해 듣거나, 욕실에서 쓰러진 사쿠라를 공주님 안기로 방에 데려다주는 장면이 이어진다. 시로와 사쿠라의 그런 장면을 볼 때는 역시 사쿠라는 참 예쁘다는 감상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사쿠라는 현재진행형으로 몸이 엉망진창으로 망가지고 있는 상태라 참 뭐라 말할 수가 없었다. 시로가 아픈 사쿠라를 돌보면서 살짝 긴장 하고 있을 때..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12. 6.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2권, 랜서의 습격 국내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을 본 이후 내년에 개봉할 제2부가 기대되어 밤잠을 설칠 정도다. 극장판 을 본 사람들의 평가는 저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지만, 시리즈를 본 사람은 무척 만족했을 거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개봉 이후 만화 이 곧바로 발매가 되었는 데, 대학 과제를 해결하느라 조금 늦게 만화 을 읽게 되었다. 오늘 2권은 애니메이션 극장판에서 본 내용과 보지 못한 내용을 모두 읽을 수 있는 한 편이었다. 이야기 시작은 시로의 손등에 령주의 흔적이 나타난 것을 눈치 챈 사쿠라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장면이다. 아무런 일도 아니라는 듯이 학교에 등교한 시로는 학교에 쳐진 결계에 반응하기도 하고, 신지에게 떠맡은 궁도부 잡..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7. 11. 20.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역시!"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온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드디어 한국에 가 상륙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일요일에 직접 을 보기 위해서 영화관을 찾았다. 이번에는 메가박스 한정 개봉이 아 니라 CGV에서 개봉한 데다가 김해 CGV에서도 상영을 해줬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극장판은 메가박스를 위주로 개봉하거나 정말 대중적인 작품이 아닌 이상 내가 사는 김해에서는 쉽게 보지 못했다. 그 탓에 극장판도 아직 보지 못했는데, 다행히 이번 는 김해 CGV에서도 상영했다. 역시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 같은 작품은 독자층이 제법 쏠려 있기 때문에 조조 할인으로 볼 수 없었지만, KT 할인 쿠폰을 사용해서 그래도 저렴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 27. 19:41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컴플리트 노비스 2권, 새로운 히로인 등장 어느 게임이라도 저렙 상태에서 고렙 유저를 상대하거나 고렙 몬스터를 상대하는 일은 어렵다. 하지만 절대로 공략 불가능하지는 않다. 상대가 보여주는 허점을 이용하거나 자신의 컨트롤이 상당히 뛰어나다면, 저렙 상태에서도 충분히 고렙 상대와 맞붙어서 승리를 챙길 수가 있다. 만약 컨트롤이 밀린다면, 우리는 아주 쉬운 방법을 또 하나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과금을 하는 것이다. 레벨 제한 없이 혹은 저렙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가의 아이템을 구매해서 화력으로 승부를 해버리면, 아무리 고렙 유저라고 하더라도 쉽게 저렙 유저를 이길 수가 없다. 그것이 우리가 하는 MMORPG 게임이 가진 불합리함이다. 매번 조금이라도 더 좋은 아이템을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0. 24. 08:07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리뷰]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0권, 모두 각자의 미래로 라이트 노벨 '사쿠라장의 애완그녀'가 이번 10권을 끝으로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내가 이 작품을 읽기 시작한 것이 2년 전 가을이었나. 언제인지 1권을 언제 읽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2권 감상 후기를 2011년 11월에 작성하였으니 아마 가을쯤이 아니었나 싶다. 그동안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라이트 노벨을 읽으며 재미있어 웃기도 하고… 꿈에 도전하며 앞을 가로막는 벽에 부딪히기도 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울기도 하고, 그냥 혼자서 남몰래 응원하기도 했다. 누군가 보면 '라이트 노벨 하나로 뭐 저래?'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내게 책이라는 건 현실에서는 거의 없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다. 그래서..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3. 24. 08:00
[애니메이션 간략 소개] '봄'하면 떠오르는 애니메이션은? 3월 말이 다가오면서 날씨는 점점 더 따뜻해지고, 벚꽃의 꽃봉오리는 서서히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다. 이미 내 주변에 있는 개나리들은 샛노랗게 변했고, 벚꽃도 점차 피기 시작하면서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다음 4월에는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이 시작되기에 더욱 기다려진다. 아하하. 보통 봄이라고 하면 '입학 시즌'이자 '졸업시즌'이기에 애니메이션에서도 다양한 작품이 시작되어 많은 사람에게 반가운 시기이다. 오늘, 나는 '봄'하면 떠오르는 애니메이션 두 편을 여기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아마 이 두 편의 애니메이션은 워낙 유명하여 애니메이션에 관하여 다소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보았지 않았을까 싶다. 뭐, 이 두 편의 애니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