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6. 3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그런 세계는 부숴버려 1권, 뒤틀린 세계 속 소년과 소녀 글을 쓰는 지금도 솔직히 아직 '퀄리디아 코드'에 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만, 워낙 유명한 작가가 협력해서 만드는 작품이라 읽어보고 있다. 이번에 서울문화사에서 발매한 은 그 퀄리디아 코드의 한 작품으로 다른 고민 없이 일단 이 작품도 읽어보기로 했다. 은 제목만 보면 솔직히 시리즈가 떠오른다. 죽음을 마주하는 인류가 어떤 세계를 부수고, 자신의 존재를 추구하기 위해서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설정에서 벗어나 주인공이 애착을 가지고 있지만,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세계를 부수려고 한다. 여기서 왜 세계를 부순다는 말을 사용하는가,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관과 우리가 품고 있는 세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4. 23.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쓰레기와 금화의 퀄리디아, 화제의 그 작품 이번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은 작품이 있었다. 인기 라이트 노벨 두 작가가 함께 적은 작품인데, 이미 발매 예정 목록에 올라온 순간부터 많은 사람이 오로지 작가 구성을 믿고 구매한다고 말했다. 나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도대체 어떤 작가가 참여했는지 궁금했는데, 구성을 살펴보니 그런 반응이 이해가 되었다. 의 와타리 와타루, 의 사가라 소우 두 명이 합작했고, 중간에 작가 타치바나 코우시도 껴있었다. 작품 이름만 들어도 '오오오!' 하는 기대가 부풀어오르는 작가들이 뭉쳐서 과연 어떤 작품을 만들어냈는지 정말 궁금했다. 뭐, 솔직히 딱히 크게 부풀어 오르지는 않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