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5. 2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6권 5월이 끝나가고 있어도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은 아직 다 공개가 되지 않았다.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있었던 라이트 노벨 축제 준비와 마무리로 라이트 노벨 출판사가 다소 바쁜 탓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늦더라도 6월로 진입하기 전에는 발표가 나지 않을까 싶지만… 어쨌든,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기다리는 동안 5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읽고 있는데, 오늘은 드디어 을 다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데에도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만으로 읽는 건 큰 고통이 따르는 일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를 좋아하는 팬은 '왜 이 작품이 재미없어!?' 하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지난 5권부터 이 작품이 주는 즐거움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5. 2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오오쿠의 사쿠라 1권, 재미는… 취향을 타는 작품 5월 신작 라이트 노벨 구매 목록 중에서 어제 소개한 이외에 추가로 구매한 작품에 두 권이 더 있다. 그 중 한 권이 오늘 소개할 인데, 단순히 표지 일러스트로 그려진 히로인이 귀여웠다는 사실과 출판사가 'S노벨'이라는 사실만으로 구매했다. 'S노벨'은 아직 국내에 발매하는 작품의 수가 적기는 하지만, 항상 재미있는 작품이 많아 도 나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리즈는 완전 대박 작품이었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는 시리즈도 상위 작품이었으니까. 그러나 이번 은 책을 읽으면서 '취향을 많이 타는 작품,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나와는 맞지 않는 작품.'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아마 나는 이번 1권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3. 2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비탄의 아리아 17권, 읽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아무리 내게 재미있는 일이라도 너무 느닷없이 갑자기 '지겹네.'이라는 감정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자주 함께 시간을 보내다보면 그저 그렇게 느껴지고, 과거에 불탔던 그 감정인 마치 거짓말처럼 느껴져서 세상과 동떨어져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질 때도 있다. 그런 것을 가리켜 우리는 '무료함.'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침묵의 시간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지금 내가 읽는 여러 라이트 노벨 시리즈 중 시리즈는 딱 그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니, 이미 오래 전부터 그런 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매번 새롭게 국내에 발매되는 다음 권을 구매할 때마다 '하아, 내가 이것을 읽어야 하나?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