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0. 2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나의 교실에 하루히는 없다 1권, 오타쿠를 위한 라이트 노벨 "평범한 인간에게는 관심 없습니다. 이 중에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가 있으면 제게 오십시오. 이상." 위 대사는 언제 듣더라도 '피식' 하며 바보 같은 웃음을 짓게 되는 대사다. 이 대사는 《스즈미햐 하루히의 우울》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 스즈미야 하루히가 자기소개를 할 때 했던 말인데, 나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시리즈로 라이트 노벨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로 나는 정말 고칠 수 없는 병을 가진 중증 오타쿠로 지금까지 살고 있다. '스즈미야 하루히'이라는 이름을 이야기하니,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을 읽은 후에 감감무소식에 그치고 있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라이트 노벨 시리즈는 언제..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10. 3. 08:00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리뷰] 전희절창 심포기어 2기, 가슴 속의 노래를 믿는 소녀들 이번 2013년 3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유독 화제가 되는 애니메이션이 많았다. 그중 한국에서도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애니메이션은 '진격의 거인'이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어제 소개했던 '금빛 모자이크'가 더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사람마다 자신의 취향이 있기 때문에 이번 3분기 애니메이션 중에서 '최고'라고 평하는 애니메이션이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난 '진격의 거인'이라는 애니메이션보다 어제 소개했던 '금빛 모자이크'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애니메이션은 이번 3분기, 아니, 2013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5위 안에 들어가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확신한다. 어떤 애니메이션일까? 바로..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9. 10.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리뷰] 화이트 앨범(WHITE ALBUM), 노래에 담은 마음 일본에서는 일명 에로게라고 불리는 '미연시' 중에서 애니메이션화가 되는 작품이 상당히 많다. 그중에서 미연시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어 애니메이션화가 되었다가 망한 작품도 있고, 애니메이션화가 되어 더 큰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이 있다. 이전에 내가 소개했었던 'ef, a tale of memory', '다카포 D.C' 등의 애니메이션이 그런 작품이다. 이번에 소개하려고 하는 '화이트 앨범'도 미연시에서 애니메이션화가 된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의 게임은 아주 좋은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한국에 미연시 열풍을 선도했던 작품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데, 애니메이션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방..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3. 22. 08:00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캠퍼,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여자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사람 중에서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한 가지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미소녀'이다. 이 미소녀들로 구성된 작품에서 화려한 액션씬과 함께 노출이 적절히 섞인다면, 상당히 많은 애니메이션 독자가 즐겨본다. 물론, 단순히 미소녀만 보고 애니메이션을 선택하는 바보는 거의 없다. 미소녀가 나오더라도 어느 정도 스토리가 관심을 끌지 못하면, 그 작품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빛 좋은 개살구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모호하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에게 신선한 재미를 줬었던 '캠퍼'라는 애니메이션이다.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이 애니메이션 '캠퍼'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모두 여성이지만, 가운데에..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10. 10. 07:30
수호캐릭터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이 애니메이션 '수호캐릭터'는 한국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에서는 '캐릭캐릭 체인지'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이다. 제목에서부터 상당히 '유치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애니메이션이지만, 막상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면 생각보다 그렇게 썩 많이 유치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이 애니메이션은 꿈을 찾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인데, 교육적으로 의미가 꽤 좋은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 애니메이션을 교육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때 부정적인 이미지보다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뭐… 조금 유치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도 강하지만, 그 때문..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3. 31. 13:22
전희절창 심포기어, 감미로운 노래와 화려한 액션이 어울린 애니메이션 처음 내가 이 애니메이션을 보았을 때는 이전에 읽었던 라이트노벨 '노래하는 소녀의 창악보'를 떠올렸었다. 왜냐하면, '노래하는 소녀의 창악보' 또한 마음 속에서 떠오르는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발현시키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희절창 심포기어' 애니메이션은 바로 그런 설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아마 이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사람들 중 일부는 스토리 이전에 '성우'를 보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인공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츠바사' 캐릭터의 성우가 '미즈키 나나'였기 때문이다. 이 성우 미즈키 나나는 목소리가 좋고, 노래가 엄청 좋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