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8. 20. 14:01
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첫 단편집이 오는 8월을 맞아서 발매되었다. 이번 단편집은 라는 형태로 발매가 되었는데, 책에 사용된 ‘요리미치(寄り道)’라는 말은 일본어로 돌아가는 길을 뜻하는 단어다. 단편집이기 때문에 본편에서 돌아가는 길이라고 해서 ‘요리미치(寄り道)’라는 제목이 붙은 것 같았다. 그리고 에피소드도 딱 그대로 돌아가는 길을 뜻하는 에피소드가 총 8개가 그려져 있었다. 수록된 8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 역시 가볍게 웃으며 읽은 라이트 노벨은 이 작품이 최고다. 라이트 노벨 에서 제일 먼저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는 아직 카즈마와 아쿠아, 메구밍 세 사람이 다크니스가 귀족이라는 걸 알기 전의 시점에서 그려진 에피소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다크니스를..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2. 2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9권, 메구밍vs사신 월버그 금요일 전학년에게 수강 신청의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지는 날을 앞두고, 나는 오늘도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학 개강을 하면 정말 책 읽는 일과 대학 수업을 정리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게임을 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게임 내에서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느라 꽤 바빴다. 그러나 역시 나에게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이다. 책은 치킨 10마리의 가치와 재미와 만족이 있고, 오늘 나는 그런 책을 읽으면서 '아. 빌어먹을 이런 세상에서 살아서 다행이야.'라는 만족감을 느끼며 위안을 얻는다. 사람에게는 책이 필요하고, 나에게는 책이 곧 산소와 같은 존재다.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은 이다. 현재 1분기..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6.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3권, 융융과 메구밍은 귀여워 열심히 시험공부를 하지 않으면서(?) 몸은 지쳐가는 오늘 같은 날에 읽는 것만으로 힘이 나는 듯한 라이트 노벨 을 읽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당일 수요일(15일)은 한일 번역 시험을 치른 날인데, 시험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나왔지만 모르는 한자가 다소 있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목요일(16일)에 칠 시험 과목의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역시 책상에 쌓여 있는 라이트 노벨들을 보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때마침 오후 3시이기도 해서 2시간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책을 읽고, 글을 쓴 이후에 공부하면 될 것 같아서 결국은 책을 읽기로 했다. 그렇게 읽은 은 정말 여러 가지로 대단했다. "시험공부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4.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2권, 액셀 마을로 가자 대학 중간고사 시험을 불과 3일 앞두고 재미없는 일상의 반복 속에서 읽은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은 역시 재밌었다. 재미없는 일상이 날아가고, '아, 나도 저런 재미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이라는 닿지 않을 외침을 하늘을 향해 지를 것 같은 즐거움이었다. 앞서 소개한 과 이 헤로인의 모에와 인물 관계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작품이라면, 은 융융의 귀여움과 함께 홍마족 마을과 아쿠아교의 개그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다. 의 시작은 폭렬 마법을 배운 탓에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고, 홍마족 마을 내에서도 마땅한 일을 하지 못해서 백수로 지내는 메구밍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메구밍은 동생 코멧코에게 '백수 언니'라고 불리는 것을 막..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3. 1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 홍마족 마을로 출발!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작품 시리즈는 라이트 노벨은 엄청나게 재미있다. 이번 3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을 읽으면서 '정말, 앞에서 읽은 작품은 다 쓰레기 같아!!!'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재밌었다. 최근 대학에 복학하여서 5년 만에 겪는 여러 일상에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을 읽으면서 실컷 웃었더니 그나마 기분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15일 아침도 아침에 나가기 전에 피아노 연습을 해야 하는데, 어젯밤 12시 30분까지 읽은 이 책의 후기를 쓰고 있다. 여기서 후기를 쓰는 일은 더 뒤로 미루게 되면, 을 읽으면서 느낀 몇 가지 감정이 사라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은 융융이 갑자기 끼어들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2.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1권, 홍마족 메구밍 스핀오프 라이트 노벨로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는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가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스핀오프 시리즈의 주인공은 폭렬 마법에 빠져있는 메구밍이다. 스피온프의 무대는 그녀의 홍마족 마을에서 그녀가 카즈마를 만나기 전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본편 자체를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스핀오프 시리즈도 큰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을 읽으면서 그 기대는 전혀 배신하지 않았다. 첫 이야기부터 웃음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았는데, 읽을수록 홍마족 메구밍의 에피소드는 대박이었다. 의 시작은 메구밍이 어떻게 폭렬 마법을 알게 되었는지 계기인데, 그녀가 장난감 삼아서 가지고 놀던 퍼즐이 봉인을 푸는 열쇠였다. 그녀는 봉인이 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