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 후기, 융융은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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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 홍마족 마을로 출발!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작품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시리즈는 라이트 노벨은 엄청나게 재미있다. 이번 3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을 읽으면서 '정말, 앞에서 읽은 작품은 다 쓰레기 같아!!!'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재밌었다.


 최근 대학에 복학하여서 5년 만에 겪는 여러 일상에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을 읽으면서 실컷 웃었더니 그나마 기분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15일 아침도 아침에 나가기 전에 피아노 연습을 해야 하는데, 어젯밤 12시 30분까지 읽은 이 책의 후기를 쓰고 있다.


 여기서 후기를 쓰는 일은 더 뒤로 미루게 되면,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을 읽으면서 느낀 몇 가지 감정이 사라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은 융융이 갑자기 끼어들어서 카즈마에게 "카즈마 씨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이라는 장면부터 시작했는데, 아주 재밌었다.


 무엇보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의 표지부터 메인에 위치한 융융이 너무 귀여웠고, "카즈마!!! 융융을 나한테 소개해 줘!!!" 같은 비통한 외침마저 지를 수준이었다. 5권에서 읽은 융융의 여러 가지 모습도 귀여웠지만, 5권의 배경이 되는 홍마족 마을은 진짜 웃을 수밖에 없었다. (크크크)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 ⓒ미우


 좀 더 본격적으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자. 5권의 시작은 갑자기 카즈마 일행의 저택에 뛰어든 융융이 "카즈마 씨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시작하는데, 융융이 그런 말을 하게 된 사연과 함께 메구밍과 다크니스의 반응이 정말 웃겼다.


 특히 융융이 받았다고 하는 편지를 읽으면서 마지막에 어떤 것을 발견했을 때, 융융이 보여준 모습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귀여웠다. 애니메이션에서 융융의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라이트노벨을 통해서 이렇게 귀여운 융융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융융이 받은 편지에는 홍마족 마을 근처에 마왕 간부가 왔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융융은 메구밍에게 같이 마을로 일단 돌아가보자고 하지만, 메구밍은 그것을 거절한다. 하지만 츤데레 메구밍은 여동생이 걱정된다는 이유라고 하지만, 카즈마에게 같이 갈 것을 부탁하는 모에를 보여준다.


 여기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홍마족 마을로 가는 과정부터 정말 웃을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의 연속이었다. 카즈마가 암컷 오크들에게 둘러싸이는 장면은 '으아아, 끔찍해!!'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는데,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다. 아하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 ⓒ미우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서막에 불과했다. 홍마족 마을에 도착해서 카즈마가 겪는 에피소드는 더 재밌었다. 특히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1권>에서 보았던 중2병 같은 홍마족 마을 전체의 속성을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로 읽을 수 있었는데, 화려한 자기소개와 마법 승부를 보여주는 장면은 대단했다.


 그중에서도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소재는 메구밍의 가족이 아닌가 싶다. 메구밍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보여준 에피소드는 참 웃픈 상황이었다. 가난에 찌든 메구밍 가족인데, 코멧코가 말하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카즈마의 '3억 에리스'와 '저택'이라는 두 소재에 반응하는 부모님도 완전 웃겼다.


 카즈마는 그렇게 홍마족 마을에서 여러 해프닝에 시달린다. 또한, 마왕군 간부 실비아의 정체와 홍마족 마을에 숨겨진 병기에 관한 이야기도 여러모로 놀라웠다. 숨겨진 비밀 병기에 새겨진 고대 언어의 정체와 함께 병기를 만든 사람과 그 비밀 유적에서 카즈마와 아쿠아가 발견한 어떤 물품 등 모두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을 읽으면서 역시 나는 이렇게 읽기 편하고, 웃음이 흘러넘치는 작품이 정말 좋았다. 어제까지 읽은 미묘한 긴장감이 흥분을 느끼게 하는 작품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역시 어떤 작품이라고 읽기 쉬운 가운데에 적절한 밸런스를 갖춘 작품이 최고인 것 같다!


융융은 귀여워!!, ⓒ미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의 마지막에는 또 "ㅋㅋㅋ 다음은 어떻게 되는 거야! 궁금해서 미치겠어. 6권을 얼른 읽고 싶다!!!"이라는 말이 입 밖으로 저절로 나올 소재가 던져지면서 끝났다. 언제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6권>을 읽을 수 있을까. 얼른, 하루라도 더 일찍 작품을 만나고 싶다.


 오늘 3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아직 읽지 않은 3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많지만, 3월 신작 라이트 노벨에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만큼 재미있는 작품은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꼭 읽어보자!!!


 언젠가 나에게도 융융 같은 귀여운 미소녀가 나타나기를!! (웃음) 개소리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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