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4. 7. 22:44
를 처음 제목만 읽었을 때는 평범한 러브 코미디 계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을 읽었을 때 받은 그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이었다. 하, 설마 이런 작품이라니! 을 읽고 받은 충격 속에서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되는 거야?’라는 궁금증 하나로 다음 달에 발매된 을 읽었고, 폭풍 같은 전개가 그려진 2권은 또 다른 의미로 큰 충격이었다. 이윽고 마침내 지난 2019년 3월에 이 발매되어 나는 오늘 2019년 4월 7일에 마침내 을 읽을 수 있었다. 3권을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이번 3권이 이 작품의 마지막 편이었다. 은 이미 표지부터 ‘완결’이라는 걸 넌지시 암시하는 히로인 코하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책을 읽기 전에 표지를 봤을 때는 딱히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책을 다 읽고..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2. 11. 22:13
지난 1권 막바지 엔딩 장면에서 많은 독자에게 상당한 충격을 줬던 라이트 노벨 . 2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읽은 도 1권에 뒤처지지 않는 전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을 읽은 일이 참 힘들었다. 주인공 고로가 감당해야 하는 그 일의 무게는 너무나 무거웠고, 돌아가는 주변 상황에서 쓴웃음을 짓기는커녕, 괜스레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라며 고함을 치고 싶어지는 기분마저 들기도 했다. 그게 바로 오늘 라이트 노벨 에서 그려지는 전개의 실상이다. 아마 2권을 읽은 사람 중 상당수가 뭔가 쉽게 말할 수 없는 멘붕에 빠져서 어지럽게 헤매다, 결국에는 다음 3권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결론 내리지 않았을까? 이 작품의 주인공이 처한 상황은 의 후유조라와 비슷하다. 단지, ‘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11.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너 따위랑 사귈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 무리! 좋아해! 1권, 밀고 당기는 연애를 그린 러브 코미디 누군가에게 자신의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한다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용기를 발휘한다고 해서 모든 결과가 좋기를 바라는 건 이기적인 욕심이다. 용기를 발휘해 고백해도 그 사람으로부터 ‘OK’ 사인을 받을 확률이 얼마일지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알지 못한다. 만약 그 사람에게 “아니, 절대로 안 돼.”라는 말을 듣는다면, 고백한 사람은 어떤 기분이 될지 쉽게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오늘 소개할 소미미디어의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의 주인공은 소꿉친구에게 결의에 찬 고백을 하지만, 거절을 당한다. 첫 장면이 바로 고백을 했다가 차이는 장면이라서 ‘에?’라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