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11. 13. 08:53
여러 만화를 읽다 보면 종종 마음이 굉장히 따스해지는 그런 만화가 있다. 바로, 만화 같은 작품이 그렇다. 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일상 속에 숨겨져 있는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어서 괜스레 마음이 따스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어쩌면 만화가 이럴 수가 있을까? 오는 11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세탁소를 운영하고 표지에서 볼 수 있는 귀여운 인물인 킨메가 조깅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마을 주변에서 아침 산책을 하다가 둑 근처에서 텐트를 치고 지내고 있는 한 명의 외국인을 발견하게 된다. 그 외국인은 만화 을 맞아 등장한 새로운 인물로, 도예가를 하는 ‘시이라 라미’라는 인물이었다. 만화 은 킨메가 라미를 만나 그녀가 지닌 카디건(?)의 색이 바랜 부분을깨끗하게 해주는 장면으로 본격적인 에피소드의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10. 28. 08:20
지난번에 우연히 대원씨아이 트위터를 통해서 작품 소개를 본 이후 한 번쯤 읽고 싶었던 만화 시리즈. 1권~3권을 모두 구매했지만 만화를 읽는 건 다소 시간이 걸리고 말았다. 그래도 이 작품은 바쁘게 읽기보다 조금 여유있게 읽고 싶었던 작품이라 욕심을 내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토요일 아침을 맞아서 1권을 천천히 꺼내서 읽기 시작했고, 주인공 킨메가 보내는 매일을 눈으로 따라가며 열심히 읽다 보니 벌써 만화 까지 다 읽을 수 있었다. 참, 이 작품은 이야기가 정말 소박하고 따뜻해서 읽는 동안 괜스레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만화 의 주인공 킨메는 아타미의 작은 마을에서 세탁소를 하는 여자 주인공이다. 처음에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단순히 세탁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녀가 말한 “제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