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4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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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4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4화>는 지난 3화 마지막 장면에서 히마리가 보여준 모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해하는 유우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자신의 가장 절친인 히마리가 그런 모습을 보여준 건 처음이다 보니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제3자인 우리 독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답이 너무 뻔히 보이는 일이지만, 그 일의 당사자가 된다면 우리는 생각보다 유우처럼 문제의 원인을 똑바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히마리도 유우와 리온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는 동시에 유우의 마음을 자극하기 위해서 도쿄에 간다는 무리수를 두면서 위기에 놓이게 된다.

 

ⓒ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4화 중에서

 이른바 연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밀당을 하려다 지나치게 상대방을 밀거나 당겼다는 느낌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 연애라는 것이 해보고 싶다가도 하고 싶은 마음이 완전히 사라진다. 애초에 내가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해서 연애를 할 수 있는 알파남이 아니다 보니 해당은 되지 않겠지만… 인간관계는 연인이 되면 더욱 복잡해지는 듯했다.

 

 처음에는 유우가 계속 자신에게 애걸복걸하리라 생각했던 히마리는 전혀 유우의 반응이 없자 당황한다. 그리고 자신의 오빠에게 유우와의 일을 털어놓으면서 크게 혼이 나기도 했다. 재미있는 점은 <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4화>에서 히마리의 오빠가 "히마리에게 느껴지는 유우 성분이 부족해!"라고 말했다는 점일까?

 

 도대체 히마리의 오빠가 매제 유우에 대한 호감도가 이렇게 높은 이유가 궁금하다. <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4화>에서 볼 수 있는 히마리와의 대화를 토대로 유추해 보면, 유우가 만드는 액세서리에 대한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인 것 같다. 자세한 건 여러분이 직접 애니메이션 4화를 보자. 아무튼, 재미있는 캐릭터였다.

 

ⓒ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4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3화>에서 비롯된 히라미의 난(?)은 결과적으로 유우와 히마리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하면서 막을 내린다. 히마리는 따로 화학실에서 만날 때도 자신의 거짓말을 어떻게 해명해야 할지 몰라 진땀을 뺐는데, 유우의 퇴학 신청서를 보고 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알고 보니 유우는 도쿄로 가는 히마리를 따라 도쿄로 가기 위해서 사전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정도로 히마리를 따라갈 정도면 이미 LIKE의 마음이 아니라 LOVE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히마리와 유우 두 사람 모두 자신의 마음에 서투르다 보니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바보 같은 짓을 해버린 거다.

 

 참, 누군가를 좋아해도 그 마음을 가지고 연인이 되는 건 쉽지 않다는 것을 애니메이션 <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4화>가 잘 보여주었다. 유우가 히마리에게 사과의 징표로 건네는 바람꽃 미니어처를 사용한 우정 반지도 놀라웠지만, 마지막에 언급한 보라색 튤립의 꽃말도 놀라웠다. 설마 그런 꽃말을 가지고 있을 줄은.

 

 보라색 튤립의 꽃말이 궁금해서 구글에서 찾아보았더니… 주로 영원한 사랑을 뜻한다고 한다. 그 이외에도 신비로움, 우아함과 관련된 꽃이라고 하니, 추후 오타쿠로서 정말 좋아하는 이성이 현실에서 생겼을 때 보라색 튤립을 이용해 고백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도 살면서 그런 고백을 해볼 수 있는 날이 찾아올까? (웃음).

 

 

남녀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3화 후기

애니메이션 는 유우와 리온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이후 확실히 이전처럼 유우를 대할 수 없게 된 히마리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자신의 감정을 알지 못했을 때는 유우와 절친 관계로서 거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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