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 2기 10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4. 12. 8. 12:31
애니메이션 <건 게일 온라인 2기 10화>는 렌이 보스 일행과 싸우기 위해서 고군분투하지만, 머신건 마니아들에게 습격을 받아 짜증을 부리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이 머신건 마니아들은 언제나처럼 "하하하핫!" 웃으면서 머신건을 쏘아댈 뿐이었지만, 이전과 달리 상당한 양의 총알을 연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해서 참여했다.
덕분에 렌 팀과 보스 팀은 머신건 녀석들 때문에 쉽게 이동할 수가 없었는데, 이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세 번까지 죽어도 되는 이번 게임의 룰을 이용해서 배후에서 그들을 공격한다. 역시 전장은 앞만 보는 게 아니라 뒤를 잘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애니메이션 <건 게일 온라인 2기 10화>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칼은 뒤에 있다고 할까?
머신건 녀석들을 한 차례 쓰러뜨린 이후 렌은 보스 팀과 싸우는 것을 생각하는 것보다 방향을 틀어서 이번 게임에 초대한 운영진이 준비했다고 하는 고성능 AI NPC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기로 한다. 라이트 노벨을 읽은 독자로서는 이 고성능 AI의 비밀을 알고 있는데‥ 여기서 이야기하면 재미가 없으니 일단 천천히 지켜보도록 하자.
고성능 AI NPC는 불렛 라인이 없는 저격을 통해서 기지에 접근한 렌의 목숨을 깔끔하게 거두었다. 어떻게 본다면 여포처럼 닥치고 돌격한 렌이 문제이기는 했지만, 평범한 이동 속도를 초월한 렌을 점사를 통해서 빠르게 처리하는 건 가히 고성능 AI NPC답다고 말할 수 있었다. 게임 밸런스도 이 정도는 되어야 공략하는 맛이 있다고 할까?
렌만 당하는 게 아니라 적들이 있는 기지로 잠입하려고 했던 MMTM도 기습에 당해버리고, 보스 일행도 전원 사망을 하면서 이번 게임은 절대 공략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재미있는 점은 애니메이션 <건 게일 온라인 2기 10화> 마지막에 머신건 팀들이 보여준 생각지 못한 접근 방법이다. 책으로 읽었을 때도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이들의 작전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게 될지는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건 게일 온라인 2기 11화>를 지켜보자.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