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11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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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11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11화>는 지난 2기 10화에서 마오의 판결에 따라 하야토와 키스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 히로인들이 각자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키스할 수 있는 권리를 손에 넣은 아카네는 곧바로 그 권리를 사용해 하야토외 진한 키스를 하게 되는데, 혀를 넣으려고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하야토는 자포자기한 채로 포상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얼른, 다음 순서 들어와!"라고 말하지만… 여기서 곧바로 키스를 이어서 한다면 솔직히 무드가 없었다. 리호는 하야토를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분위기로 키스를 하려고 했지만, 역시 아카네와 키스를 한 당일에 키스를 하는 건 아니다 싶어서 하야토를 가격하게 된다.

 

 덕분에 그려진 하야토의 키스를 경계하는 리호의 모습은 재미있게 잘 그려졌다.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11화 중에서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아미의 기습 공격을 막는 리호의 모습은 그야말로 달인이었다. 여기에 아미가 괜히 호들갑을 떨면서 반응하는 모습도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11화>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였는데, 리호와 하야토의 키스는 리호가 생각했던 그림은 아니라고 해도 상당히 가슴이 설레는 순간에 제대로 이루어졌다.

 

 리호가 아버지로부터 전화를 받아 어머니의 병 치료가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한 순간이었다. 그 순간을 마치 노리기라도 한 듯이 등장한 하야토가 리호에게 입을 맞추면서 "다행이네"라고 말하면서 돌아설 때 보여준 모습은 정말 귀여웠다. 뭐, 그 여운은 오래가지 않았지만.

 

 아미가 다시금 쟁반을 들고 리호를 후려쳤을 때 의식을 잃은 모습까지 아주 대박이었다.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9권>을 읽었을 때도 그랬지만,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11화>를 통해 보았던 그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리호의 모습을 보았을 때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이게 애니메이션의 매력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11화

 하야토는 아무리 무신경하다고 해도 한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에 미소녀(미녀)와 키스를 하다 보니 당연히 그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꿈에서 야한 일을 하는 몽정은 하지 않았지만, 반라의 차림으로 키스를 요구하는 시라기쿠와 아카네, 리호의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은 하야토답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연히 일어난 그 반응도.

 

 그 반응을 본 아미가 하야토에게 벌레 쏘인 데에 바르는 약을 바르면서 하야토를 괴롭게 한 모습도 웃겼지만, 아미의 이야기를 들은 이후 리호와 시라기쿠, 아카네 세 사람이 보여주는 모습도 가관이었다. 이 애니메이션은 히로인들이 보여주는 이런 모습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그 이야기는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12화>를 지켜보자. 애니메이션 2기는 12화로 끝을 맺기 때문에 아마 만화 9권의 이야기로 끝날 것 같지만,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장면까지 제대로 그릴지 혹은 어느 정도 이야기를 생략한 이후 다른 사건을 그릴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과연 2기 12화는 어떻게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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