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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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후기]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5권, 수확제의 시작!


 이야, 이번에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5권이었습니다. 뭐, 이번 6권에서는 다소 진지한 이야기가 꽤 많았기에 약간의 지루함이 함께 했었지만, 흑토끼와 아스카, 요우의 수영복 씬과 일러스트의 절묘함이 어울려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백야차가 로리의 모습을 버린, 다른 모습의 형태를 볼 수 있었는데… 참으로 놀랍네요. 역시 어릴 때부터 귀여운 아이는 커서도 엄청난 미모의 여성이 된다는 것일까요? 아래에서 볼 수 있는 메인의 모델이 바로 백야차입니다. 놀랍죠?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5권, ⓒ미우


 라이트 노벨 표진 메인에 백야차가 등장했다는 것은 이번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5권의 중심인물은 백야차라는 말이 됩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뭔가 사건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 이야기를 해주었죠. 이번 문제아 5권에서는 그 내용이 자리를 잡았을 뿐, 본격적인 시작은 다음 6권을 넘어서야 읽을 수 있을 듯합니다. 이번 5권에서는 마왕이라는 작자들이 엄청 많이 등장했고,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죠.


 전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부분은 바로 이자요이와 교마왕이 싸우는 부분이었습니다. 교류는 이자요이와 한 판 뜨면서 이자요이의 비정상적으로 강한 육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여기서 그는 이자요이의 정체를 추측하게 됩니다. 아직 모든 것이 자세히 이야기되지는 않았지만, 교류의 누나라고 하는 제천대성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더군요. (여기서 말하는 제천대성은 그 손오공을 말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여성으로 묘사가 되었더군요. 캄피오네! 에서는 빌어먹을 원숭이인데… 킥킥,.)


 바다에서 천 년, 산에서 천 년 수행하여 영격을 얻은 교마왕의 주먹은 바다에서 대지를 구축하는 별의 숨결과 같다.

 인간을 상대로 전력을 다하면 오장육부조차 남지 않고 분쇄되겠지.

 '이 소년도 바다에서 천 년, 산에서 천 년의 수행을…?'

 그 의문은 곧 사라졌다. 이 소년의 주먹에는 체술의 흔적이나 단련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 세련되지 않은 주먹은 넘쳐 흐르는 재능 하나만으로 싸워온 증거다.

 교마왕은 다시금 생각하였다. 눈앞의 적이 어떤 존재인지 고찰하였다.

 '느낌은 틀림없는 인간이야…. 하지만 이렇게 허튼 힘을 써 대면서 싸우는 걸 보면 동등한 적이 존재하지 않는 장소에서 자란 건 명백하군. 그렇다면 이 소년은 이세계에서 갓 소환된 것인가?'

 공격을 세 번 나눈 것만으로 적의 성장 과정을 간파한다. 이 지모야말로 교마왕이 7대 요왕 중 3위인 증거였다. 하지만 자신이 내놓은 해답 중에 또 모순이 생겨났다.

 '하지만 순수한 인간이 이 육체…. 아니, 꼭 인간이 아니더라도. 이 정도의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는 생물이 이 세계에 존재할 리는―.'

 ―아니, 딱 한 명 있다. 선천적으로 수라신불과 어깨를 나란히 할 힘을 가진, 존재 그 자체가 반칙 같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자가.

 교마왕은 그 조건에 들어맞는 존재를 딱 한 명 방금 전에 연상하였다,.

 '…미후왕 누나와 같은 그릇…?'



 뭐, 이자요이만이 아니라 아스카에 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부분만큼은 정말 생략하도록 하도록 하죠. 이자요이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추측'에 불과하지만, 꽤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실 거에요. 역시 문제아 이 세명이 가진 힘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고, 조금씩 더 강한 적과 맞서게 되면서 이 작품이 가진 재미는 정말 그 끝을 모르고 상승하는 듯 합니다. 또한, 그런 내용만이 아니라 부분마다 적절한 코믹이 함께 있어 보는 내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었죠. 하하하.


 이런 이야기 이외에도 이번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5권에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는 아주 즐거웠습니다. 짜증나는 녀석도 한 명이 나왔지만, 요우에게 가볍게 처치를 당하고… 수영복 이벤트 씬도 있고… 뭐, 여러 가지로 재밌었죠. 아, 특히 이번 5권에서 볼 수 있었던 진 러셀의 협상 테이블 이야기는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그야말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접하는 방법을 제대로 읽을 수 있었다고 할까요? 이번 5권을 통해 진 러셀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비로소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런 내용 덕분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라이트 노벨이었습니다.


 이 정도로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5권 감상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더 즐거워질 6권을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빨리 애니메이션도 2기 제작이 결정되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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