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피오네 7권, 제천대성과 라취련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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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추천/후기] 캄피오네! 7권, 제천대성과 라취련의 결말


 며칠 전에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제천대성'이라는 단어가 올랐던 적이 있었다. 여기서 제천대성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을 가리키는 말로 다양한 소설이나 애니메이션에서 '신격화'가 되어 등장한다. 이전에 '제천대성'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이유도 '갓 오브 하이스쿨'이라는 만화 때문이었다. 이번에 이야기할 라이트 노벨 캄피오네! 7권에서도 제천대성은 따르지 않는 신으로 현현하였으며, 남주인공과 일전의 대결을 펼친다. 그럼, 여기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해보자.



캄피오네! 7권, ⓒ미우


 캄피오네! 6권이 발매되고 나서 정말 긴 공백기간을 두고 드디어 정식발매가 된 캄피오네! 7권이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작품처럼 일본에서 발매가 많이 되어 있으니 한 달을 간격으로 거쳐 발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다. 뭐, 기다린 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었지만… 너무 기간이 길어 느끼는 재미가 조금 줄어든 것도 사실이었다. 개인적인 감상이기에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조금 더 '캄피오네! 7권'에 관하여 자세히 이야기해보자. 이번 7권은 지난 6권에 이어서 제천대성과 싸움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편이다. 여기서 처음 시작은 제천대성이 라취련과 고도를 동시에 봉인시키려고 하지만, 라취련은 자신의 힘으로 고도를 무사히 돌려보내고 혼자 봉인이 된다. 뭐, 자신을 가리켜 스스로 '지존'이라 칭하는 라취련은 그만큼 강한 캄피오네이기에 스스로 힘으로 제천대성의 함정에서 빠져나온다. 여기서 꽤 재미있는 사건이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한 가지는 바로 라취련과 고도가 의형제를 맺는 것이다. 게다가 의형제를 맺은 그 장소는 욕실이었다. 자세한 것은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그 이외에 이야기할 것은 여전히 고도가 제천대성과 싸우기 위해 에리카, 릴리아나, 마리아, 에나 등과 한 행동은 여전히 에로에로 했다는 점이다. 권이 뒤로 갈수록 이 장면은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뭐, 이 부분은 어제 이야기했던 츠키츠키와 마찬가지로 캄피오네가 가진 특유의 재미 중 하나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름 보는 재미도 있고, 그런 일 때문에 에리카, 릴리아나, 마리아, 에나 등 네 명이 각자 벌어지는 싸움도 상당히 재밌으니까. 뒤로 갈수록 고도에게 함락되는 여성은 더 많아진다고 하는데, 과연 어느 단계까지 갈지 기대하는 것도 하나의 큰 재미다. 하하하.


 아무튼, 이번 캄피오네 7권에서는 고도가 라취련, 존과 힘을 합쳐 제천대성과 그 의형제를 쓰러뜨리는 편이다. 이 과정에서 고도는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되었고, 라취련과 의형제를 맺는 훌륭한 성과(?)를 올린다. 이번 7권은 이 내용이 전부다. 너무 짧게 말하였는지도 모르지만, 전투 장면을 일일이 하나씩 다 이야기하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그럼, 이것으로 '캄피오네! 7권' 감상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7권을 읽다 보니 다음권이 정말 빨리 읽어보고 싶었다. 지금 일본 현지에는 13권까지 정식 발매가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원서를 사서 읽기에는… 어려운 한자가 꽤 많이 나와 조금 무리가 있다. 뭐, 조금 더 고민해본 뒤에 원서를 사서 읽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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