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츠키 8권, 여전했던 학원 러브코미디!
- 문화/라이트 노벨
- 2013. 5. 18. 08:00
[라이트노벨 추천/후기] 츠키츠키! 8권, 카오루가 이렇게 모에할 리가 없어
아아, 이번에도 꾸준히 정식 발매가 되어 사서 읽게 된 '츠키츠키! 8권'입니다. 이번 8권의 중심에는 카오루가 있는데, 카오루를 중심으로 하여 여러 이이갸가 아주 재미있게 잘 그려졌습니다. 뭐, 그렇다고 배꼽잡고 "하하하!"하며 크게 웃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츠키츠키 작품이 가진 특유의 매력은 충분히 있었죠. 정말이지 이 작품이 애니메이션화가 된다면, 여러 가지로 정말 '대박'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이번 츠키츠키! 8권에 관하여 간략히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죠.
츠키츠키! 8권, ⓒ미우
이번 츠키츠키! 8권의 시작은 카오루의 등장과 함께 시작이 되었다. 카오루는 사정이 있어 시노부의 집에서 머무르게 되는데, 이번 츠키츠키 8권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건 전개는 이전까지 읽어볼 수 있었던 츠키츠키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금씩 갈등 부분을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보여주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웃음 코드와 함께 사건을 진행시켰다. 뭐, '도대체 왜 돈을 주고 이 책을 사서 읽는 것일까?'는 생각도 드문드문 들기도 하지만, 제법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건 확실하다.
뭐, 이번 츠키츠키 8권에서 가장 컸던 사건은 시노부의 여장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 이외에 루나의 여왕님 모습과 마키나, 에르니 등의 만담은 여전히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런 부분 중 일부를 옮기고 싶기도 하지만, 다소 츠키츠키의 재미있는 부분은 선정적인 부분이 적잖기에 옮길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니 책을 사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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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방향으로 츠키츠키 8권은 기존의 츠키츠키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기에 꽤 재밌었다고 말할 수 있다.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 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와 상당히 다른 재미이지만, 특유의 재미를 가진 츠키츠키. 이번 8권에서도 그 재미는 확실했다. 다소 내용 전개 부분에 있어서는 억지스럽다는 느낌도 적잖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부분을 살피며 읽는 작품이 아니기에 별 신경을 쓰지 않다고 된다고 생각한다.
그럼, 이 정도로 츠키츠키 8권 감상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다음 츠키츠키 9권의 시작은 8권의 마지막 히지리가 내뱉었던 대사부터 시작된다. 과연 이번에는 또 어떤 설정을 가져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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