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전생 2기 6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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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전생 2기 6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6화>는 주인공 루데우스가 라노아 마법 대학에서 보내는 하루 일과를 보여주면서 막을 올린다. 루데우스는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을 뺀다면 사실 대학에서 여자들을 후리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완벽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아침에는 건강한 몸을 위해서 매일 운동을 하는 모습은 소문만 나면 인기가 있을 듯했다.

 

 하지만 루데우스는 그것이 불능인 데다가 딱히 그런 의도로 운동을 하지 않다 보니 여자들이 얽히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어디로 보더라도 훌륭한 모범생으로서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아마 대학에 다니면서 마땅히 친구가 있지도 없지도 않은 사람은 이런 시간을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글을 쓰는 내가 딱 그랬다.

 

 밥을 먹을 때는 대체로 혼자 먹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3학년이 된 이후에는 종종 아는 후배들 두세 명과 함께 가까운 돈가스 맛집을 찾아서 점심을 먹었다. 수업이 잡혀 있을 때 시간을 맞춰서 수업을 듣고, 수업이 비는 시간에는 수업이 없는 강의실을 찾아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 등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바로 나의 대학 생활이었다.

 여자가 주변에 늘 가득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대학 생활은 소위 말하는 '잘 노는' 그런 사람에 한정하는 이야기이고, 대체로 많은 사람이 나처럼 대학에서 고등학교와 다름없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튼,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6화>의 주인공 루데우스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런 그의 시간을 방해한 인물이 바로 자노바다.

 

무직전생 2기 6화 중에서

 자노아는 루데우스가 약속한 인형을 만들기 위한 수업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루데우스는 그의 지도를 하기로 하지만… 아쉽게도 자노아는 마력부터 시작해 섬세한 작업에 전혀 재능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런 자노아의 이야기를 피츠에게 이야기를 했다가 발견한 해결책으로 '못하는 일은 남에게 시키기' 위해서 노예를 구매하기로 한다.

 

 보통 이세계 장르에서 주인공은 '노예'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노예 따위 없는 세상을 만들어주마!"라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무직전생>의 세계관에서는 노예들이 여러 이유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사회의 시스템이다 보니 루데우스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한 소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게 된다.

 

 루데우스의 손을 잡게 된 6살짜리 드워프 소녀는 자칫 괴팍한 주인을 만나 고생할 수도 있었지만, 루데우스와 자노바 같은 주인을 만난 덕분에 그녀의 인생에 더할 나위 없는 꽃길이 열리게 된다. 영양실조로 고생하던 그녀는 배불리 식사를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노바의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루데우스에게 무영창 마법을 배운다.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6화>는 딱 그 모습만을 그리면서 앞으로 루데우스의 일상에 새로운 변화가 생길 것을 예고하며 끝을 맺었다. 다음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7화>를 본다면 드디어 교실에서 만난 두 수인족 소녀를 감금하는 루데우스의 모습이 그려질 것 같다. 우리 루데우스가 펼치는 마법 대학에서의 활약을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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