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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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1권 표지

 오는 2023년 6월을 맞아 소미미디어가 한국에 정식 발매하는 라이트 노벨 중에서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9권>을 제외한다면,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은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1권>이었다. 이번 11권은 표지부터 내용까지 진짜 모든 게 완벽했다.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1권>의 표지에 밀렌 여왕이 그려진 만큼 밀렌 여왕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는데, 그녀는 이번에 호르파트 왕국과 리셸 신성 왕국 사이에서 일어날 전쟁을 이용해 왕국에 이득이 되는 최선의 결과를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이를 방해한 건 바로 리온이었다.

 

 밀렌이 바라는 일이라면 리온을 무조건 따를 것 같은 이미지가 있었지만, 리온은 밀렌을 위한 일은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호르파트 왕국이 전란에 휩싸이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움직인다. 여기에서는 바보 5인방 중 질크의 활약이 굉장히 눈에 띄었는데, 비겁하지만 현명하게 행동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가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비겁하지만 현명하게 행동하는 것.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뭔가 이미지는 굉장히 나빠 보이지만, 아니, 실제로도 이미지는 좋은 편은 아니지만… 질크가 보여주는 잠재력은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질크가 물밑에서 작업을 한 덕분에 리온은 밀렌을 설득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리온은 직접 행동에 나선다.

 

 그것은 바로 다른 소국을 꼬드겨서 전쟁을 일으키고자 하는 리셸 신성 왕국의 신성왕을 제압하는 일이었다.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1권 중에서

 이 과정에서 읽어볼 수 있는 리온이 다시 한번 더 밀렌에게 진심으로 고백 비슷한 형태로 마음을 전하는 장면과 리온의 그런 모습에 밀렌이 보여주는 모습은 진짜 최고였다. 위에서 첨부한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1권>의 밀렌 일러스트를 본다면, 밀렌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매력적인 인물인지 새삼스레 알 수 있다.

 

 밀렌이 이번 11권에서 보여준 여러 모습은 '어쩌면 장차 그녀도 리온의 하렘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라는 가능성을 품게 했는데, 그 이야기는 조금 더 먼 훗날이 되어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1권>은 밀렌으로 시작해서 밀렌으로 끝을 맺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 밀렌에 못지않게 "우리도 히로인이거든요!"라고 주장하며 활약한 인물들이 바로 안제, 마리아, 노엘 세 사람이다. 특히, 마리아가 가진 그 힘은 밀렌이 곁에서 지켜보면서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리온이 없었다면 그녀를 최고의 경계 대상으로 삼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대단했다. 역시 여성향 게임의 치트 주인공이랄까?

 

 자신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내조 덕분에 리온은 자신이 하고자 했던 모든 일을 완수하면서 신성왕의 무릎을 꿇리는 것만이 아니라 신성 왕국에 있는 마장을 파괴하는 데에도 성공한다. 뭐, 이 과정에서 느닷없이 퍼지게 된 뜬소문과 관련된 해프닝은 "ㅋㅋㅋ 아, 미치겠다."라며 소리 내서 웃게 해 주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직접 책을 읽어보자.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1권

 모든 사건을 해결한 이후 수영장에서 히로인들의 비키니 수영복을 보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에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1권>은 이렇게 끝나는 게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11권은 진짜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알리는 이벤트가 연거푸 발생하며 12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와, 진짜… 모두가 수영복을 입고 즐겁게 보내는 한때를 읽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바뀐 이후 여성향 게임의 다음 시나리오로 전개되는 장면들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다. 앞으로 우리 주인공 리온은 지금까지 상대했던 어떤 적보다 강한 적을 상대해야 하고, 선택할 수 없는 선택지를 앞에 두고 괴로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듯했다.

 

 일본에서는 다가오는 7월을 맞아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2권>이 발매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 한국에서는 12월이 되어야 12권을 읽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권에서 그려질 잔인함에 잔혹함을 더한 사건들은 리온과 마리에 두 사람을 겨냥해 어떤 선택을 하도록 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1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신성 왕국을 상대하는 이야기는 재밌었고, 밀렌과 리온이 나누는 대화는 웃음이 넘쳤고, 마지막 장면은 할 말을 잃게 하는 놀라운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이 작품은 <실지주 2학년 편 9권>과 함께 가장 기대할 수 있었던 라노벨이었다.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0권 후기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것을 학수고대하고 있던 라이트 노벨 이 오는 12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라이트 노벨 12권의 표지를 본다면 평소 입는 교복 혹은 드레스와 다른 옷차림을 하고

lanov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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