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루쌤 6권 후기, 핼러윈과 겨울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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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루쌤 6권 표지

 만화 <갸루쌤 6권>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핼러윈 파티를 맞아 들뜬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의 막을 올린다. 우리 주인공 네즈는 당연히 학교에서 자주 트러블에 얽히는 편이다 보니 이번에도 마녀 코스프레를 한 우즈키와 악마 남작 코스프레를 한 사기노미야와 함께 천사를 불러내는 의식을 하다가 아랫도리가 핥아지는 해프닝을 마주하게 된다.

 

 이미 네즈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우즈키와 사기노미야 두 사람이 고양이혼에 씌어 보여주는 모습은 H 농도가 짙은 핼러윈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하지만 핼러윈 파티의 메인은 우즈키와 사기노미야 두 사람이 아닌, 만화 <갸루쌤 6권>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스즈네다. 스즈네는 여고생 코스프레로 네즈와 시간을 보낸다.

 

 당연히 이때도 남자 오타쿠들의 망상을 자극하는, 남자 주인공 네즈가 무척이나 부러울 수밖에 없는 이벤트가 그려지게 되는데… 자세한 건 만화 <갸루쌤 6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교복을 입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한층 더 색기가 강해진 스즈네가 네즈에게 준 특별한 선물은 핼러윈 파티를 맞아 받을 수 있는 가장 갚진 선물이었다.

 

갸루쌤 6권 중에서

 그리고 만화 <갸루쌤 6권>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한 명 등장한다. 그 인물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있는 '양키'라고 말하는 캐릭터의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이누이 마호'다. 이미 이름부터 '이누(犬:개)'가 들어가다 보니 강아지와 함께 등장하는 건 필연이었는데,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까지 쏟아지게 된다.

 

 비가 쏟아지는 탓에 옷이 젖은 데다가 작은 창고 안에 남녀가 단둘이 남겨지게 된다면… 당연히 러브 코미디 만화에서는 살짝 가슴이 설레는 이벤트가 그려지기 마련이다. 이누이 마호가 만화 <갸루쌤 6권>에서 등장한 건 이때가 처음이 아니라 네즈가 우즈키와 함께 거울을 바라보며 즐기고 있을 때다 보니 네즈에게 나름 경계심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경계심은 1도 쓸모없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어두컴컴한 창고에서 우유가 쏟아지고, 강아지가 그것을 핥고, 거기에 네즈가 또 걸려 넘어지면서 벌어지는 일은 이누이 마호의 마음을 활짝 열어버린다. 두 사람에게 벌어진 이벤트는 실로 어이없는 웃음이 나오지만, 이러한 전개도 분명히 매력적인 연출이라는 건 부정할 수가 없었다.

 

 만화 <갸루쌤>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모든 장면은 사실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지만, 어렴풋이 익숙한 배경에서 익숙한 구도로 그려지는 럭키 스케베 장면들은 재밌었다. 만화 <갸루쌤 6권>은 이누이 마호와 얽히는 장면 외에도 네즈가 사우나를 하는 아오이와 즐기는 SM 플레이를 비롯해 스즈네와 아오이 두 사람과 노는 장면도 볼 수 있다.

 

갸루쌤 6권 중에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한결 같이 남자 주인공 네즈가 부러웠던 만화 <갸루쌤 6권>. 6권 마지막은 겨울방학을 맞아 네즈가 스즈네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는 듯한 장면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 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을지는 다음 만화 <갸루쌤 7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이제야….'라는 느낌이지만 해당 장면의 결말이 무척 기대된다.

 

 자세한 건 만화 <갸루쌤 6권>을 직접 구매해서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수위가 좀 있는 데다가 동일 작가의 만화 <첫 갸루>가 국내의 소규모 출판사에서 발매되다 멈춘 작품이기 때문에 추후 한국에서 만화 <갸루쌤> 시리즈가 정식 발매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은 만화 <갸루샘>을 구매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나처럼! 그래서 오타쿠는 일본어 공부가 필요하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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