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9화 후기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9화 중에서

 루나의 습격이 실패한 이후 루나와 렉시아 두 사람을 데리고 저택으로 온 유야는 루나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자 했다. 처음에 루나는 "그냥 죽여!"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주었지만, 렉시아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루나는 자신이 어쩌다가 렉시아를 노리게 되었는지 말한다. 그녀의 과거는 역시 흔히 볼 수 있는 설정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보통 이세계 판타지에서 누군가의 목숨을 노리는 암살자는 바로 그 순간 제거되기 마련이지만, 주인공과 작은 인연을 맺었을 경우 암살에 실패하더라도 높은 확률로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동료가 되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암살을 하려고 했던 암살자는 알고 보면 착한 인물인 경우가 많은 데다가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잘못된 행동이 용서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평생을 그렇게 살아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상황이라면 한 차례의 용서와 두 번째 기회는 곧잘 주어지기 마련이다. 이건 이세계 판타지에 한정되지 않고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경범죄에서 초범은 처벌이 가볍게 내려진다.

 

 단, 이것도 좋은 사람을 만나서 용서를 받았을 경우에 가능한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9화>에서 볼 수 있는 루나는 '유야'라는 편견 없이 사람을 상냥하게 대하는 인물과 함께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어도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렉시아'라는 인물을 만난 것이 그녀에게 행운이었다.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9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9화>는 렉시아와 루나 두 사람이 유야의 노천탕에 들어가 알몸 교류를 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서 렉시아는 유야를 두고 루나와 경쟁을 벌이는 라이벌이 되기로 선언하는데, 함께 저녁을 먹을 때 두 사람이 보여준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그렇게 이세계에서 히로인을 한 명 늘리는 일을 성공적으로 마친 주인공 유야는 덤으로 새로운 테이밍 몬스터까지 손에 넣는다. 해당 몬스터는 '아카츠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무려 '성역'이라는 마법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현재 테이밍되어 있는 펜릴 나이트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개체였다. 유야는 앞으로 몇 마리나 더 테이밍을 하게 될까?

 

 그 이야기는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10화>를 기다리거나 라이트 노벨 2권의 정식 발매를 기다려 보아야 할 듯하다. 이번 애니메이션 9화에서는 이세계 편이 끝난 이후 현실 세계에서 열릴 예정인 구기대회를 맞아 유야가 선수 선발전에서 또 생각 없이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아니, 아무리 축구의 룰을 모른다고 해도 골대에서 공을 던져서 상대방의 골대에 공을 넣으면 어떡하냐고…. 농구라면 "오오! 대박!"하면서 그냥 우연의 일부로 넘길 수 있겠지만, 축구에서 그런 행동을 해버리는 일은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이 정도면 그냥 노리고 이렇게 시선을 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유야는 또 어떤 일을 저지를까?

 

 자세한 건 직접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9화>를 볼 수 있도록 하자.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8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