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드렁크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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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드렁크 4권 표지

 지난 22년 9월에 3권을 읽었던 만화 <아이돌 드렁크> 시리즈의 제4권이 오는 23년 4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아이돌 드렁크 4권>의 표지를 본다면 흑맥주로 추정되는 술을 들고 있는 키린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미 캐릭터의 이름부터 일본의 유명한 맥주 이름으로 채워져 있다 보니 만화를 읽다 보면 웃음이 저절로 지어진다.

 

 오늘 만화 <아이돌 드렁크 4권>은 사키가 일정을 마친 이후 소소하게 홈 파티를 열게 된 모습으로 막을 올리고 있는데, 당연히 이 홈 파티는 다양한 요리를 먹으면서 아이돌 활동을 하는 멤버들끼리 "너무 힘들어~"라고 떠들거나 V 라이브를 켜서 추가 활동을 하는 파티가 아니었다. 이 파티에 호노카가 있다 보니 파티의 중심은 역시 술이 되었다.

 

 만화 <아이돌 드렁크 4권>의 첫 장에서 다룬 술은 맥주와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칵테일이다. 요즘 한국에서도 하이볼을 비롯해 바 문화가 조금씩 사람들에게 퍼지고 있는데, 그러한 바에서 주로 마실 수 있는 주류가 대체적으로 칵테일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역시 우리 호노카는 칵테일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다.

 

아이돌 드렁크 4권 중에서

 그리고 만화 <아이돌 드렁크 4권>에서는 아이돌 드렁크보다 먼저 결성되어 활약하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과 만나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키는 축제 현장에서 혹시나 아이돌 드렁크의 실체가 드러날까 조심스럽게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그러다 우연히 축제 현장에서 만난 타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은… 충분히 취해 있는 상태였다.

 

 그나마 술에 취하지 않아 멀쩡한 두 사람이 순간적으로 "부디 이 일은 비밀로…."라며 운을 떼었지만, 서로의 멤버들이 의기투합해서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이후에는 얄짤 없이 함께 술을 마시게 된다. 역시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일을 마친 이후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절대 참을 수 없는 법인 듯하다. 물론, 나는 술을 마시지 않아서 모른다.

 

 비록 술을 마시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술에 대해 잘 몰라도 만화 <아이돌 드렁크> 시리즈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라고 생각한다. 정말 즐겁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멤버들끼리 떠들면서 술을 마시는 모습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웃음을 짓게 한다.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만화 <아이돌 드렁크>를 읽으면서 배울 수 있는 상식들이 많았다.

 

 평소 일본 여행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일본 여행을 간다면 꼭 다양한 일본 술을 즐기는 사람에게 만화 <아이돌 드렁크>는 다양한 술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화다. 위에서 첨부한 사진 중 마지막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타워 오브 비어' 같은 경우는 만화를 통해 처음 알았다. 아마 일본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눈을 막 빛내지 않을까?

 

 <와카코와 술> 같은 만화 혹은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만화 <아이돌 드렁크>. 당신이 오타쿠인 동시에 애주가라면… 이 만화는 분명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만화 아이돌 드렁크 3권 후기

언제나 만화의 표지만큼은 다른 러브 코미디 작품에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만화 시리즈의 제3권이 마침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이 지난 2021년 1월에 발매가 되었으니, 약 1년 하고도 8개

lanov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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