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O 파라다이스 로스트 1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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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 파라다이스 로스트 12권 표지

 만화 <GTO 파라다이스 로스트 12권>는 오니즈카가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옆반 여학생 하시모토로부터 클럽에서 자신에게 약을 먹여 임신을 시킨 듯한 남성을 붙잡아 달라는 부탁을 받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막을 올린다. 오니즈카는 시큰둥한 표정을 지으면서 한 차례 그녀의 부탁을 거절했지만, 그녀가 제안한 보상을 듣고 의뢰를 수락한다.

 

 그 보상은 바로 오니즈카가 DT 탈출을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것이었는데, 이에 흥분한 오니즈카는 '키리시마 료'라는 빠르게 찾아서 여학생 앞으로 데리고 온다. 하지만 알고 보니 하시모토에게 약을 먹인 이후 사고를 친 범인은 키리시마가 아니라 키리시마를 사칭하는 다른 인물로, 진짜 키리시마와 함께 그 사칭범을 찾아 참 교육을 하게 된다.

 

 '키리시마 료'라는 인물은 이 첫 번째 사건에서 지나가는 인물로 등장하고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는 재차 오니즈카에게 접근해 오니즈카에게 무언가 속셈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알 수 없었던 키리시마와 오니즈카의 악연은 만화 <GTO 파라다이스 로스트 12권>에 수록된 두 사람의 레이싱에 있는 듯했다.

 

 보통 프라이드가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패배했을 경우 쉽게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12권에서는 키리시마와 오니즈카의 레이싱은 키리시마의 과거 회상 형태로 마지막에 수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었지만, 아마 오니즈카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재차 승부를 걸고자 하는 것 같았다.

 

GTO 파라다이스 로스트 12권 중에서

 그리고 만화 <GTO 파라다이스 로스트 12권>은 키리시마와 오니즈카 두 사람의 얽힌 이야기만 그리는 게 아니라 교도소에서 과거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오니즈카의 시점에서도 커다란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 교도소 소장을 이용해서 명령할 정도로 오니즈카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인물은 도대체 누구일지 아직 단서조차 잡을 수가 없었다.

 

 만화 12권의 줄거리를 읽어 본다면 '수수께끼에 싸인 '교도소 편'도 급전개!'라고 적혀 있는데, 솔직히 교도소 편은 이야기가 너무 짧아서 급전개가 아니라 갑작스러운 사고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12권에서 키리시마와 오니즈카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학교에서의 사건이 어쩌면 오니즈카가 교도소에 들어온 이유와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건 만화 <GTO 파라다이스 로스트 13권>을 읽어야만 알 수 있을 것 같다. 만화 12권은 두 사람의 승부 외에도 '키리시마 료'라는 인물이 가진 또 하나의 모습에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고 있어?'라며 무심코 태클을 걸게 되는데, 자세한 건 직접 만화를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도대체 오니즈카는 왜 교도소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걸까?

 

 만화 <GTO 파라다이스 로스트> 시리즈는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재미있는 건 아닌데, 오니즈카의 바보 같은 이야기의 결말이 궁금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만화를 구매해서 읽게 될 것 같다. <GTO>라는 작품은 추억으로 읽는 작품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다. 처음부터 손을 대지 않았으면 몰라도 한 번 손을 댄 이상 끝까지 가는 게 오타쿠이니까. (웃음)

 

 

GTO 파라다이스 로스트 11권 후기

표지에 그려진 오니즈카의 행복한 표정을 보면서 이미 무심코 웃음이 터진 만화 은 막상 내용을 본다면 오니즈카가 저런 가게에서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다. 혹시나 그런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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