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3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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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3화 중에서

 나름 재미있게 한 분기 동안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최강종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 시리즈가 13화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이 작품은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여 미디어믹스를 통해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만큼 차후 라이트 노벨 시리즈가 한국에서 발매될지도 모른다.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3화>는 지난 12화에서 마족을 상대로 레인과 동료들만 아니라 호라이즌의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도시를 지킨 이후 빠르게 도시를 재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빠르게 도시를 재건한다고 해도 <전생슬>에서 볼 수 있는 압도적인 노동력이 없기 때문에 모두 땀을 흘려야만 했다.

 

 그리고 여기서 레인은 호라이즌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길드 접수원의 소개로 한 주택을 방문하게 된다. 그 주택은 다른 곳보다 시세가 저렴하게 나와 있는 주택으로, 보통 다른 곳보다 시세가 저렴한 이유는 주택에 하자가 있는 뜻이라 어떤 하자가 있을지 궁금했다. 보통 이런 판타지 작품에서는 '귀신'이라는 존재가 가장 흔했다.

 

 실제로 레인과 동료들이 찾아간 저택에서는 '집요정'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지박령에 가까운 유령이 주택에 머무르고 있었다. 유령의 이름은 '티나홀리'로, 표준어가 아니라 사투리를 사용하는 모습이 그녀의 이미지와 딱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아니, 진짜 내가 지방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 캐릭터는 왜 이렇게 귀엽게 느껴지는 걸까?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3화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3화>는 다소 처음에 마찰을 겪었던 티나홀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그녀와 함께 레인 일행이 집에서 살아가기로 한다. 비록 최강종은 아니라고 해도 집안일에 있어서 만큼은 최강이라고 말할 수 있는 뛰어난 메이드를 손에 넣은 레인은 이로서 뭐 하나 부족할 것 없는 주인공이 되었다.

 

 이에 반해 용사 일행은 호라이즌 상점가에 "식량을 내놔라. 용사 파티에서 주는 것이니 당연히 받아들이겠지?"라고 말하며 찾아갔다가 모두의 비난을 받고 잔뜩 화를 내며 발걸음을 돌린다. 생각이라는 게 있다면 결코 할 수 없을 만행을 버젓이 저지른 용사 일행은 앞으로 레인 일행의 발목을 잡으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2기>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라이트 노벨 혹은 코믹스가 발매되지 않는 이상 다음 이야기를 만날 수가 없다. 뭐, 애초에 워낙 뻔한 전개가 반복되는 작품이다 보니 히로인들의 귀여움이 아닌 이상 크게 인기가 없을 것 같아 발매 확률도 무척 낮겠지만….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3화 중에서

 어쨌든,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최강종의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 시리즈는 한사코 귀여운 히로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마지막 13회에서는 모두가 함께 웃으면서 "어서 와", "응, 다녀왔어"라는 말을 주고받으면서 남자가 꿈꾸는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카나데나 타니아 두 사람 중 한 명만 있어도 행복할 것 같은데… 레인은 정말 복 받는 녀석이다. 하다 못해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3화>에서 등장한 티나 홀리만이라도 내 방에 강림해주지 않으려나…. 나도 거유에 사투리를 쓰는 미소녀 메이드와 함께 하고 싶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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