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23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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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이트 노벨 대단해 2023 표지

 일본에서는 매해 12월이 되면 라이트 노벨 인기투표의 결과를 실은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시리즈가 발매된다. 올해 발매된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このライトノベルがすごい) 2023>을 며칠 전에 택배로 받아본 이후 유튜브 채널 <덕후 미우> 후기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라이트 노벨 문고 부문 상위 10위의 작품을 하나씩 모두 소개했다.

 

 라이트 노벨 문고 부문 상위 10위 안에 든 작품을 살펴본다면 세 작품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에서 정식 발매되고 있는 라이트 노벨이 많았다. 작품 목록을 보면서 한국에서 라이트 노벨을 발매하는 출판사가 정말 좋은 작품을 많이 가져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직 한국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작품은 내년에 발매를 기대해볼 수도 있었다.

 

 보통 상위 10위 안에 들어간다고 해도 작품의 일러스트와 제목, 개요에 따라 끌리는 작품과 끌리지 않는 작품이 나누어지기 마련인데… 이번에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2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상위 10위 안에 든 작품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다. 발매되지 않은 세 작품도 모두 국내에 발매되면 읽어보고 싶은 작품들이었다.

 

 아직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았지만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23> 순위에 들어있는 작품을 소개한다면 다음과 같다.

 

너의 눈물이 되고 싶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은 보통 우리가 만나는 라이트 노벨과 표지의 일러스트 느낌부터 상당히 색다른 <나는 너의 눈물이 되고 싶어>라는 이름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눈물 없이 읽을 수 없는 작품이라는 일본 현지인의 후기를 보았는데, 워낙 따뜻한 감성의 작품이다 보니 한국에도 빠르게 정식 발매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피아노를 치는 여자 주인공의 모습과 함께 괜스레 의미심장한 의미가 담긴 듯한 <나는 너의 눈물이 되고 싶어 わたしはあなたの涙になりたい>라는 제목은 <4월은 너의 거짓말>이라는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아마 피아노와 음악을 소재로 하여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보이는데, 일부러 줄거리는 찾아보지 않았다.

 

 해당 라이트 노벨은 라이트 노벨 문고 부문에서 제3위를 차지했다.

 

나, 두 번째 여친이라도 좋으니까

 앞서 소개한 라이트 노벨 <나는 너의 눈물이 되고 싶어>라는 작품이 굉장히 따뜻한 느낌의 라이트 노벨이었다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나, 두 번째 여친이라도 좋으니까>라는 작품은 따뜻한 느낌이 아니라 전형적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이다. 작품의 제목만 본다면 러브 코미디 만화 <그녀도 여친>가 문득 떠오른다.

 

 만화 <그녀도 여친>에서는 주인공 나오야가 히로인 사키와 사귀고 있을 때 미나세 나기사에게 고백을 받으면서 양다리를 걸치게 되었고, 양다리를 넘어서 이제는 사다리 수준에 이르면서 엉망진창이지만 재미있는 러브 코미디가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라노벨 <나, 두 번째 여친이라도 좋으니까>는 살짝 에로한 묘사가 상당한 작품이라고 한다.

 

 남자 주인공에게 어필하는 두 사람이 각자만의 매력을 주인공에게 어필하면서 여자친구가 되고 싶어 하고, 꼭 첫 번째가 아니어도 되니 여자친구로 삼아달라고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작품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4권으로 '고등학교 편 완결'이 되었는데, 이 말은 '대학교 편'도 따로 발매될 예정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다소 수위가 있는 라이트 노벨이지만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인 만큼 개인적으로는 소미미디어를 통해서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소미미디어는 다소 발매 주기가 긴 작품이 있기는 해도 꾸준히 라이트 노벨을 발매해주는 출판사이다 보니 어느 작품이라도 반드시 완결까지 책을 읽어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으니까. (웃음)

 

 해당 라이트 노벨은 라이트 노벨 문고 부문에서 제7위를 차지했다.

 

용 살해자의 브륀힐드

 <용 살해자의 브륀힐드 竜殺しのブリュンヒルド>라는 이름의 이 라이트 노벨은 제목을 통해서 판타지 장르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처럼 주인공이 모험가를 동경해 모험에 나서는 빛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고블린 슬레이어>처럼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의 다크 판타지가 잘 그려진 작품이라고 한다.

 

 작품의 주인공은 어릴 때 같은 인간 부모가 아니라 용에 의해 길러졌는데, 그 용은 인간에 의해 살해를 당하면서 주인공은 용을 죽인 인간에 복수를 다짐하고 모험에 나서는 듯했다.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23>에 실린 개요를 잠깐 살펴보면 용을 죽인 인물이 바로 주인공의 친아버지인 것 같았는데, 이 작품의 정식 발매도 무척이나 기대된다.

 

 <용 살해자의 브륀휠드>는 라이트 노벨 문고 부문에서 제6위를 차지했다.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1위

 그리고 라이트 노벨 문고 부문에서 1위는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가 차지했고, 단행본 노벨 부문에서는 <책벌레의 하극상>이 1위를 차지하면서 두 작품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게 되었다. 여기서 명예의 전당은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에서 발표되는 순위에서 3년 연속 상위 3위 안에 들어간 작품이 들어갈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인기를 자랑했던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와 <책벌레의 하극상> 두 작품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건 이미 쉽게 예측해볼 수 있는 일이었다. 이외에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23> 책자를 본다면 상위 10위 안에 들어간 작품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 순위와 남녀 캐릭터 별 인기 순위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다.

 

 그런데 상위 10위 안에 들어간 작품만 소개되었으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데,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23> 책자를 살펴본다면 뒷페이지에 50위까지의 작품도 확인할 수 있으니 내가 좋아하는 라이트 노벨의 순위가 궁금하다면 꼭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23>을 구매해서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물론, 책은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라이트 노벨 문고 부문 상위 10개의 작품을 정리해본다면 다음과 같다. 다음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글의 아래에 첨부한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도록 하자.

 

1위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위 치토세 군은 라무네 명 속에

3위 나는 당신의 눈물이 되고 싶어(눈물이고 싶어)

4위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 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위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6위 용 살해자의 브륀휠드

7위 나, 두 번째 여친이라도 좋으니까.

8위 스파이 교실

9위 의매생활

10위 탐정은 이미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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