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8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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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8화

 남자의 성공을 판단하는 척도는 어디에서 오는가. 그렇게 물었을 때 대답할 수 있는 것은 딱 세 가지 정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내 집과 내 차와 내 여자를 가지고 있는 지의 유무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소유했을 경우 남자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 성공의 정도는 어느 정도의 퀄리티로 세 가지를 소유했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남자의 성공을 판단하는 그 세 가지의 조건을 일반인이 모두 충족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느 정도 인싸 기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렴한 차를 구매해서 연인을 한 명 정도 데리고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내 집을 마련하는 일은 너무나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자리를 잡을 수가 없다.

 

 자리를 잡을 수가 없다는 것은 연인이 있다고 해도 결혼까지 이어지는 것은 어렵다는 뜻이고, 결혼을 한다고 해서 그 행복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는 뜻이다. 어릴 때부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지만, 오늘날 행복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규모에 따라 비례한다는 공식은 어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의 주인공 미치오는 일본에서 벗어나 이세계에서 제대로 성공을 한 셈이다. 이세계이다 보니 '차'라는 존재는 필요가 없지만(마차?), 차 대신 주인공은 워프 능력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특별한 힘을 이용해서 내 집과 록산느를 손에 넣었다.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8화 중에서

 바보라면 능력을 갖고 있어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엉망진창인 결과를 낳았을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어느 정도 생각할 줄 아는 주인공은 자신의 위험에 대비하는 동시에 밑바탕이 나쁘지 않았다 보니 이세계에서도 나름 활약하며 자신만의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야말로 우리가 바라는 성공과 행복은 미치오와 같은 삶이지 않을까?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8화>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주인공은 록산느와 함께 또 침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성공은 바로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우리가 오늘 열심히 노력하는 이유는 이렇게 내 집 마련에 성공해 거주에 대한 불안감 없이 살고, 좋은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어 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목에 '하렘'이 들어가는 만큼 앞으로 주인공은 새로운 히로인을 만나면서 더욱 즐거운 이세계 라이프를 즐길 예정이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은 12화 1쿨 방영으로 끝을 맺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2화>와 오프닝을 통해 볼 수 있는 다른 히로인들과 관련된 사건은 볼 수 없을 듯하다. 과연 애니메이션은 어디까지 그릴까?

 

 자세한 건 애니메이션을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12화>까지 모두 보고 나서 마지막에 다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자. 진정한 의미로 슬로 라이프를 즐기는 동시에 <전생슬>에서 리무루는 생각지도 못한 형태로 이세계에서 행복을 손에 넣은 주인공 미치오. 비록 매일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신세라고 해도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아, 나도 록산느와…. (웃음) 미치오의 마음이 곧 당신 마음이고, 그 마음이 곧 내 마음이다. 삼심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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