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9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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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9화 중에서

 많은 이세계 장르의 작품이 주인공은 항상 치트 능력으로 대단한 활약을 하면서 뭐 하나 부족할 것 없는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세세하게 그 작품의 세계관을 파고 들어간다면 우리는 주인공이 가진 치트 능력과 하렘말고는 부러워할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의식주 문제가 대단히 머리 아픈 문제다.

 

 일부 작품처럼 주인공이 부잣집에서 태어나 옷과 거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몰라도,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9화>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처럼 스스로 돈을 벌어서 옷을 구매하거나 거주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을 해야 할 때는 상당히 고생을 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치트 능력을 활용해서 쉽게 돈을 벌어서 집을 구할 수 있는 것?

 

 하지만 집을 구했다고 해도 문제는 산더미다. 이세계에서 구매한 집은 우리가 현대에서 누리고 있는 문명을 그대로 누릴 수가 없다. 화장실은 애초에 존재하는지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데다가(그래서 만화 주인공은 화장실을 가지 않는다고 한다) 시원하게 씻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욕실도 처음에는 없다 보니 굉장히 고통스러울 거다.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의 주인공은 힘들게 이세계 생활을 하면서도 록산느가 있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이겨낼 수가 있었지만, 역시 그도 일본인인 만큼 기본적으로 의식주 문제에 있어서 조금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원할 수밖에 없었다. <전생슬>의 리무루나 <현자의 손자> 신처럼은 불가능해도 최소한은 갖춰야만 했다.

 

 이번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9화>는 주인공 미치오가 록산느와 함께 미궁에서 돈을 벌거나 밭일을 하면서 그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9화

 그리고 마침내 주인공은 배수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커다란 욕조로 사용할 수 있는 다라이(대야)를 주문해서 받은 이후 록산느와 함께 몸을 담그게 된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는 서로의 몸을 씻겨주는 이벤트를 비롯해 록산느가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모습에 그동안의 고생이 모두 보상을 받은 기분이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이세계 슬로 라이프가 어떤 것인지 우리 남자 주인공 미치오는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뭐, 이세계 슬로 라이프 작품으로 유명한 <300년 동안 슬라임을 잡았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의 아즈사가 보내는 생활도 절대 나쁘지 않지만, 우리 남자 오타쿠가 바라는 슬로 라이프는 이런 게 아닐까?

 

 하지만 미치오는 록산느 덕분에 꿈에 젖어 있을 뿐이다. 나는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9화>에서 욕탕에 몸을 담그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저 물은 어떻게 버릴 건데? 증발시킬 거냐? 아니면 배수구가 따로 있나? 설마 록산느와 몸을 담갔다고 해서 미치오 녀석이 물을 마시는 변태는 아니겠지?'라며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

 

 어디까지 이야기는 이야기로 접근해야 하지만, 그렇게 현실적인 문제를 하나씩 따박따박 대입하다 보니 주인공 미치오가 보내는 생활이 부러우면서도 전혀 부럽지가 않았다. 그렇다. 주인공 미치오가 부러운 건 어디까지 이번 3분기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여러 히로인 중에서 압도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록산느의 존재 뿐이다.

 

 오로지 록산느…!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9화 중에서

 그런고로 우리는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을 지나치게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록산느가 보여주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면서 "오늘도 록산느 덕분에 힐링했습니다. 감사해요!"라고 말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 록산느로 시작해서 록산느로 끝날 것 같은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시리즈다.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9화>를 본다면 주인공은 미궁에서 록산느에게 지나치게 부담이 되니 파티 멤버를 늘리기로 마음먹는데, 다음 10화에서 새로운 인물이 주인공의 곁에 등장해 하렘으로 추가되어 어떤 역할을 소화하게 될지 기대하도록 하자. 뭐, 이미 많은 사람이 로리 드워프라는 건 알고 있겠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건 또 다른 재미다.

 

 그러니 다음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10화>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자. 하지만 누가 등장하더라도 록산느가 최고인 건 변함이 없을 듯하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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