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션빨로 연명합니다 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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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0년 6월에 라이트 노벨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5권>이 발매된 이후 약 2년 만에 6권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라이트 노벨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6권>이 발매된 건 지난 2022년 4월의 일이고, 나는 당시에 라이트 노벨을 일찍 구매를 해놓기는 했지만 밀린 작품이 많은 탓에 뒤로 미루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라이트 노벨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6권>은 띠지에 '카오루, 인생 최대의 위기?! 그리고 전설로―!'라는 글이 적혀 있었기 때문에 카오루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건지 굉장히 궁금했다. 그리고 그 궁금증은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6권>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알 수 있었는데, 해당 글 그대로 카오루는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자신의 레이어트 짱을 공격한 브란코트 왕국에 기생하고 있는 전 성국의 신관들을 처리하기 위해 왕성을 찾았다가 함정에 빠져서 카오루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빠지고 만 것이다. 카오루의 영혼 반응이 사라지자 왕성에 나타난 세리스는 이 대륙을 바다에 담가버리겠다며 분노할 정도로 6권에서 카오루에게 일어난 일은 인생 최대의 위기였다.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6권

 자칫 세계가 멸망할 수도 있는 위기에서 세리스의 폭주를 막은 것은 바로 카오루의 호위 기사 프란세트다. 그녀는 카오루가 적은 희생을 내기 위해서 직접 왕성을 찾은 점을 비롯해 여기 있는 죄인들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없앤다면 카오루가 무척 슬퍼할 거라며 세리스를 설득한 덕분에 이번 사태의 원흉을 처리하는 것으로 매듭을 짓도록 했다.

 

 그리고 문제의 카오루는 함정에 빠져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가까스로 아이템 박스로 피신해 있었다. 하지만 시간 정지가 되어버리는 아이템 박스로 자신의 몸을 집어 넣은 탓에 그녀는 스스로 아이템 박스에서 나올 수 없었는데, 그녀를 아이템 박스에서 꺼내 준 것은 드디어 카오루와 같은 이세계로 전생한 카오루의 친구 레이코였다.

 

 레이코는 카오루가 절대로 그렇게 쉽게 죽었을 리 없다며 카오루가 있는 세계로 전생해 그녀가 '죽었다'고 여겨지는 장소로 향한다. 거기서 레이코는 여신에게 받은 어떤 마법이든 사용할 수 있는 치트 능력을 이용해서 아이템 박스에 들어가 있는 카오루를 구조하며 카오루가 드디어 세상의 빛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무려 70년 만에.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6권

 그렇다. 카오루가 아이템 박스에 들어가 있었던 건 하루 이틀 혹은 분 단위가 아니라 무려 70년이라는 시간이었다. 덕분에 카오루와 함께 했던 프란세트를 비롯한 몇 사람은 모두 성인이 아니라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되어 있었는데, 이번 라이트 노벨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6권>에서는 카오루가 그들 중 일부와 재회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야기는 카오루가 레이코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가 가급적임녀 덜 전해졌을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 항구도시 다브라스에 자리 잡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여기서 '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며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 새로운 소동이 카오루와 레이코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야기는 앞으로 조금 더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일본을 기준으로 라이트 노벨 <포션빨로 연명합니다>는 제7권이 지난 2021년에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아마 올해 2022년 내에는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7권>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읽어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읽은 라이트 노벨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아무래도 나는 이 FUNA 작가의 작품을 조금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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