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5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22. 6. 18. 19:38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시리즈는 '신약' 시리즈를 넘어서 '청약' 시리즈로 넘어가고 있지만, 라이트 노벨은 '신약' 시리즈를 읽지 않다 보니 점차 읽는 게 어려워졌다. 하지만 스핀오프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시리즈는 매번 꾸준히 읽은 덕분에 지금까지 읽고 있어 아직은 <어마금> 시리즈에 대한 애정은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5권>은 지난 2021년 10월에 발매된 작품이다. 이전에 나는 15권을 읽었다고 착각해서 지난 2022년 4월에 발매된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6권>을 구매해서 읽었는데, 오랜만에 발매된 16권을 펼치니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아 다시금 책장에 꽂힌 15권을 읽으려다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는 수 없이 당시에는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6권>을 곧바로 읽었는데, 상황이 마무리 단계라고 해도 미사카와 모두가 싸움을 앞두고 앞에 있었던 일을 정리하는 장면이 있었던 덕분에 사건을 이해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그래도 역시 독자로서 구매하지 않은 권은 구매해서 읽어볼 수밖에 없기에 만화 <어과초 15권>을 구매했다.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5권>은 표지에서 볼 수 있는 그대로 미코토 일행과 다른 범죄 조직(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과 전초전을 벌이는 전개가 그려진다. 시작부터 곧바로 싸움을 벌인 건 아니고, 처음은 트라이얼 대회에서 우승한 우이하라를 축하하며 미코토와 사텐 두 사람이 카페에서 케이크를 먹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모두가 카페에서 보내는 평온한 분위기는 우이하루를 노린 조직원들이 그녀를 납치하면서 돌변한다. 우이하루에게 뭔가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걱정한 사텐 덕분에 빠르게 납치범들을 쫓은 미코토와 쿠로코이지만, 미코토와 쿠로코를 막아선 이들도 그 능력이 절대 뒤지지 않는 능력자들이다 보니 눈을 뗄 수 없는 싸움이 그려졌다.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5권>은 그렇게 미코토와 라이후의 싸움, 쿠로코와 츠리가네와의 싸움을 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사텐은 한구석에서 열심히 노력하며 자신 나름대로 우이하루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는데,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6권>을 읽어본다면 사텐의 활약상을 하나부터 열까지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건 직접 만화를 읽어보도록 하자. 비록 라이트 노벨 <신약 어마금> 시리즈와 <청약 어마금> 시리즈는 너무 밀린 탓에 읽는 게 어렵지만,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시리즈는 만화이다 보니 빠르게 읽으면서 그때그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어서 밀리는 경우가 잘 없어 다행이었다. <어마금> 시리즈를 그냥 손에서 놓기에는 역시 좀 아쉬우니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일단 책만은 구매해놓은 라이트 노벨 <청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시리즈부터라도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 아아, 정말이지 왜 이렇게 나는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건지(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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