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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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인을 돕는 메이드가 아니라 메이드를 하고 있는 사령술사의 이야기가 그려진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2권>이 오는 8월을 맞아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2권>의 여는 에피소드는 클로에가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대가로 대량의 피를 지불한 것을 주인공 린타로가 알게 되어 추궁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여기서 린타로는 그녀에게 무리하지 말라면서 더는 고용할 수 없다고 선언했는데, 막상 또 그녀가 떠나니 무척 허전해하며 쓸쓸해했다.

 

 그러다 린타로는 '근데 그 녀석 우리 집을 떠나서 갈 곳은 있나? 또 굶은 채로 시체의 숲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는 거 아냐?' 라면서 클로에를 걱정하다 박차고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한다. 그때 클로에는 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다가 다시금 "혹시 메이드는 필요 없으세요?"라며 처음 같은 설정의 말을 꺼냈다.

 

 린타로는 클로에게 정당한 보수를 받을 것, 식사와 휴식은 철저하게 챙길 것, 자기 몸을 소홀히 다루지 말 것. 이 세 가지의 조건을 걸어서 그녀를 정식으로 채용하기로 한다. 그야말로 린타로는 츤데레의 정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린타로와 클로에가 보여주는 티키타카가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이 가진 매력이다.

 

▲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2권

 

 그리고 이번 2권에서는 제목에 '사령술사'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주인공 린타로가 '연금술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살짝 판타지가 섞인 사건이 발생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난 1권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한 차례 발생하기는 했지만, 그 모든 사건은 어디까지 클로에와 린타로 두 사람이 만나는 과정에 있어 필연적인 사건이었다.

 

 하지만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2권>에서는 클로에 외 또 다른 한 명의 사령술사가 등장해서 마을 곳곳에서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일을 일으켰다. 그녀의 목적은 과거 자신이 겪었던 어떤 일에 대한 복수로 보였는데, 앞으로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의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은 인물이었다.

 

 만화 2권에서 그녀가 사람을 습격하게 한 고스트 슬라임은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줘서 '아, 저거 갖고 싶다!'라는 말이 무심코 튀어나오기도 했고, 그녀가 2권 막바지에 어떤 인물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사실상 리타이어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당황하기도 했다. 2권에서 등장한 빌런 캐릭터가 이렇게 퇴장하는 건 있을 수 없었다.

 

 다행히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2권>은 상처 입은 그녀가 같은 사령술사인 클로에게 발견되는 장면에서 끝이 나면서 도움을 받게 될 것을 예고했다. 아마 그녀를 도와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주인공 린타로도 "내가 왜…."라며 츤츤거리면서 도와주지 않을까 싶다. 린타로는 괜스레 남 돌보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니까.

 

 다음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3권>에서 린타로와 클로에 두 사람은 그녀를 도와서 어떤 사건을 마주하게 될까? 그리고 린타로는 그녀를 제2의 메이드로 고용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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