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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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미디어에서 지난 2021년 1월에 발매된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는 평범하게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을 내세운 에피소드를 그리는 작품이 아니라 여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을 내세워서 에피소드를 그리는 '백합'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이다.

 

 평소 백합 장르 라이트 노벨을 많이 읽는 스타일이지만, 라이트 노벨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같은 경우에는 먼저 라이트 노벨을 읽어본 사람들과 사전에 작품을 알고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따뜻하고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다.'라는 평이 많아서 나도 한 번쯤은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당시에 나는 소미미디어에서 2020년 말에 진행한 연말 리뷰 이벤트를 통해 2021년 6월까지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과 만화의 '신간(1권에 해당하는 작품들)'은 모두 받아볼 수 있었기 때문에 라이트 노벨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1권>도 받아볼 수 있었다. 문제는 미처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

 

 그렇게 책을 방치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2021년 5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1권>을 5월 말에 받아볼 수 있었고, 오늘 2021년 8월 19일을 맞아서 겨우 만화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1권>을 읽을 시간이 생겨서 마침내 만화 1권을 읽어볼 수 있었다.

 

▲ 만화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1권 중에서

 만화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1권>은 주인공 레나코가 또 다른 주인공(히로인이라고 해야 하나?)인 마이로부터 "미안하다…. 아무래도 나는, 너를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좋아하게 된 모양이야."라며 학교 옥상 위에서 생각지도 못한 고백을 받는 장면에서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제1화 에피소드가 들어가는 부분에서는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주인공이 반에 잘 녹아 들어서 리얼충 인싸를 노리겠다며 포부를 다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른바 암울했던 중학교 시절을 지워버리고 고교 데뷔를 노리고 있는 평범한 여자 고등학생이 '레나코'라는 인물이었다.

 

 레나코는 신입생 대표로 인사를 하는 오우즈카 마이의 수려한 미모에 감탄하고 만다. 거기에 우연히 같은 반에다가 레나코 옆자리에 마이가 앉아 있었다. 레나코는 최강의 고교 생활을 보내기 위한 최고의 환경이라고 생각해 마이에게 "친구가 되지 않을래요?"라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말을 걸게 된다.

 

 마이는 레나코의 제안을 웃으면서 받아들이며 "물론이고 말고. 말을 걸어줘서 고마워. 잘 부탁해, 레나코."라며 다른 의미로 레나코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 두 사람은 옥상에서 살짝 사소한 오해로 빚은 사건을 통해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기로 했다.

 

▲ 어떤 날은 연인, 어떤 날은 친구로 지내기로 한 두 사람

 

 그런데 다음날 옥상에서 마이는 느닷없이 "미안해…. 아무래도 나는 너를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좋아하게 된 모양이야."라며 레나코에게 고백을 해버리게 된다. 당연히 여기에 따라가지 못한 레나코는 "어? 잠깐만? 친구는 어디 가고?!"라며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너무나 갑작스러운 고백이었다.

 

 만화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1권>에서는 레나코가 한사코 '친구로 지내자'고 말하는 걸 마이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연인이 되자고 재차 말했다. 계속 평행선을 달리는 논쟁 끝에 마이는 어떤 날은 연인, 어떤 날은 친구로 지내면서 연인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 실험해보자는 제안을 한다.

 

 이 제안에 따라 레나코는 마이와 함께 어떤 날은 연인으로서, 어떤 날은 평범한 친구로서 보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층 더 마이와 친밀해지게 된다. 만화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1권>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피어나는 즐거움을 아주 기분 좋은 햇살 같은 느낌으로 잘 그렸다.

 

 만화를 읽는 내내 마이의 적극적인 대시와 귀여운 모습에 "귀엽다…! 내가 고백받았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귀었을 텐데!'라는 바보 같은 상상을 하며 혼자 웃기도 했고, 마이의 행동력에 당황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을 보여주는 레나코의 모습에 훈훈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정말 너무나 기분 좋은 그런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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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1권 중에서

 

 그리고 해당 작품에서는 주인공 레나코와 히로인(?) 마이 두 사람만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리얼충 그룹의 다양한 인물도 자기소개를 하는 타임을 가지고 있다. 물론, 레나코에게 "난 세나 아지사이야. 친하게 지내자"라며 말을 건네는 장면이 노골적으로 그려진 게 아니라 마이와 어울리는 그룹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녀들을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이 친구들이 레나코와 마이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기대되고, 리얼충 인싸 데뷔를 노리고 인싸 그룹에 들어간 레나코가 여러모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일 때마다 그려질 것 같은 새로운 해프닝도 기대된다. 이거 완전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던 미소녀 러브 코미디 만화였다.

 

 만화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1권>을 워낙 재미있게 읽었다 보니까 라이트 노벨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 1권>도 지금 당장 읽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하지만 내 곁에는 아직 읽어야 하는 라이트 노벨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일단 읽어야 하는 작품부터 읽은 이후에 순서를 기다릴 생각이다.

 

 아, 정말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서 한 일주일 동안은 책을 읽고, 후기를 쓰고, 유튜브 영상을 찍는 생활을 하다가 나오고 싶다. (웃음)

 

 아직 만화 혹은 라이트 노벨로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라는 작품을 읽어 보지 않았다면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평소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것도 <내 최애는 악역 영애> 같은 백합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가 연인이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무리무리>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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