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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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많은 이세계 라이트 노벨과 만화가 치트 능력을 얻어서 이세계에서 무쌍 하렘을 찍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설정이 워낙 대중적으로 사용되다 보니 차별성이 없어져서 이제는 다양한 설정을 가진 이세계 작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오늘 읽은 만화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1권>도 그런 작품이었다.

 

 만화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는 제목 그대로 심부름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주인공 사이토가 이세계에 건너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 사이토는 이세계에 건너갔다고 해도 치트 능력을 얻었거나 혹은 처음부터 먼치킨 능력을 숨기고 있는 힘숨찐 설정을 가진 인물이 아니었다.

 

 사이토가 할 수 있는 일은 일본에서 지낼 때 심부름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획득한 소소한 생활 기술이 전부였다. 이 생활 기술을 활용해서 이세계에서 잠긴 문의 열쇠를 열거나 헐어진 옷을 수선하는 등의 일을 하면서 지낸다. 어떻게 본다면 이세계에서 심부름센터를 이용해도 될 정도의 능력이었다.

 

▲ 만화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1권

 

 사이토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적절히 활용해서 자신이 속한 파티에서 보조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다. 무엇보다 만화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1권> 자체가 그렇게 스토리를 섬세하게 그리면서 장황한 사건을 그리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어떤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 장면이 없어 사이토의 모습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다.

 

 만약 이 작품이 주인공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지니고 있거나 파티 멤버들과 함께 어떤 뚜렷한 목표를 지니고 있었다면 분위기가 달랐을 거다. 하지만 만화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1권>의 분위기는 그저 오늘 하루 평범하게 살아가는 파티원의 모습을 그리면서 이세계의 일상을 소박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연성을 갖추고 하나의 큰 사건을 따라서 작은 사건이 발생해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만화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1권>은 맞지 않다. 이 만화는 그저 어쩌다 시간이 남아 돌아서 지금까지 접한 적이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이세계 만화를 읽는 사람이 읽으면 그나마 만족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할까?

 

 물론, 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만화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1권>에 대한 평가가 다를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주었으면 한다. 자세한 건 직접 만화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1권>을 읽어 보고 직접 판단해보자. 영 읽지 못할 작품은 아니고 개성적이라고 한다면 독특한 개성을 갖춘 작품이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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