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학원의 반역자 4권 리뷰 유우토의 새로운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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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에 발매되었지만 오는 7월이 되어서야 겨우 읽어볼 수 있었던 라이트 노벨 <마왕학원의 반역자 4권>은 앞으로 전개될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을 듯한 중요한 복선이 제법 던져졌다. 그중 하나는 유우토와 리제르 일행이 여름 합숙을 떠난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유우토는 당시 마력 상한을 높이기 위해서 인피니트 러버즈를 상시 발동해 마력으로 나가는 물총을 쏘면서 리제르와 미야비, 레이나 세 사람과 놀면서 훈련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윽고 유우토는 한계에 도달해 마력 결핍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이때 유우토는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으로 '자인'이라는 이름의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 소녀는 유우토에게 '모리오카 유우토, 당신이라면 절 해방해줄 거라 믿고 있어요'라며 유우토 안에 잠들어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과연 유우토의 가능성은 무엇일까?

 이 소녀가 말한 가능성인지는 알 수 없지만, 라이트 노벨 <마왕학원의 반역자 4권> 마지막에는 유우토가 자신의 미해결 마술식 월드 폴을 왼손에 둘러 스트랭스 마왕 후보 리키마루를 양단하는 데에 성공한다. 문제는 그 힘의 폭주가 너무나 컸다는 점이지만.


 유우토가 저지른 월드 폴의 폭주는 교장 선생님이 '여, 기다렸지~?'라는 형태로 나타나 너무나 가볍게 막어버린다. 현재 교장 선생님은 현 마왕이기도 한데, 그 또한 스트랭스 아르카나의 출신이기 때문에 '스트랭스'라는 아르카나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유우토는 <마왕학원의 반역자 4권>에서 스트랭스 아르카나 마왕 후보인 리키마루와 두 번이나 부딪히면서 마지막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물론, 유우토 혼자의 힘으로는 어려웠고, 이번 4권에서 자신의 카드로 새롭게 들인 네이트의 도움이 컸다.

 채리엇 아르카나 마왕 후보를 자신의 카드로 들인 유우토는 하렘 멤버를 늘렸을 뿐만 아니라 상당한 수준으로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라이트 노벨 <마왕학원의 반역자 4권>에서는 유우토와 리제르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면서 과거의 인연을 소환했다.

 제1부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하는 라이트 노벨 <마왕학원의 반역자 5권>에서는 어떤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지 무척 기대된다. 무엇보다 4권 마지막에는 생각지 못한 분위기로 새로운 사건이 시작될 법한 장면에서 끝났기 때문에 다음 5권에 대한 갈증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 <마왕학원의 반역자 4권>을 읽어보기 바란다. 유우토와 리제르가 함께 보내는 농밀한 시간에 대한 묘사와 컬러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 그리고 라이트 노벨 <마왕학원의 반역자 4권>이 그리는 전개도 여러모로 눈을 빛내며 읽을 수 있었다.

 

 

마왕학원의 반역자 3권 후기

 소미미디어에서 발매 중인 쿠지 마사무네의 살짝 에로한 라이트 노벨 <마왕학원의 반역자> 시리즈. 오는 2021년 1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마왕학원의 반역자 3권>에서는 주인공 유우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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