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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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1년 8월을 맞아서 드디어 한국에도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3권>이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실지주 2학년 편 3권>은 본격적으로 무인도 서바이벌 시험이 시작하는 편으로,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이 준비해놓은 함정과 서바이벌 시험에서 기다리고 있는 여러 과제가 무척 기대되었다.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3권>은 딱 그런 기대를 부응하듯이 시작 장면부터 크게 흥미를 품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이 무인도에서 학생들에게 규칙을 설명하는 부분과 절대 어겨서는 안 되는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약간의 다툼을 허용한다는 발언을 해버린 것이다.

 

 이 발언에 학생들보다 교사들이 더 당황하면서 2학년 A반 담임인 마시마가 철회하라는 뜻을 몰래 전했지만, 츠키시로는 거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저는 철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조금의 다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갈등은 당연히 일어나기 마련입니다."라고 선언하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렇게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3권>은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의 발언을 통해 어느 정도 폭력이 허용된다는 것을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새롭게 들어온 1학년의 호우센을 중심으로 한 폭력을 쓰는 집단과 3학년 나구모 미야비의 파벌이 아야노코지와 어떻게 부딪히게 될지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

 

▲ 실지주 2학년 편 3권 표지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 보면 생각보다 폭력 행위가 다루어지는 부분은 별로 없었다.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3권>의 줄거리에서 읽을 수 있었던 나나세가 아야노코지와 동행을 하는 시점에서 두 사람이 어디서 한판 승부를 벌일지 궁금했는데, 그 승부는 3권의 마지막에 가서야 읽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그 이외에 폭력 행위가 그려진 장면은 2학년 B반의 두 학생이 경사 위에서 누군가에게 발이 걷어차여 밑으로 떨어진 사건이다. 해당 사건을 피해자인 학생들과 함께 때마침 근처에 있었던 아야노코지와 나나세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해당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목격한 것이 하나의 복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해당 인물의 정체는 다음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4권>에서 밝혀지게 될 텐데, 나는 해당 범인을 누가 처벌하게 되는지 알고 있다. 왜냐하면, 특전을 얻기 위해서 구매했던 일본 원서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4.5권>의 줄거리에서 어떤 인물이 복수를 했다고 명확하게 언급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서 2학년 B반의 학생이 누군가로부터 폭력을 당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 하필이면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 류엔이 리더로 있는 B반이다. 이 정도로 이야기를 했다면 다음 <실지주 2학년 편 4권>에서 범인을 잡아서 처벌(이라 쓰고 복수라고 읽는다)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너무나 손쉽게 예상해볼 수 있다. (웃음)

 

▲ 실지주 2학년 편 3권 일러스트

 

 그렇게 2학년 B반 두 사람에 누군가에게 차여 절벽 아래로 떨어진 탓에 사실상 시험에 제대로 응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외에는 특별한 상황을 볼 수가 없었다. 그저 주인공 아야노코지가 나나세와 함께 이동을 하면서 각 지점에 놓인 과제에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코엔지가 무시무시한 활약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목격한 것이 전부였다.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3권>의 진정한 재미는 바로 후반부에 있다. 후반부에서 나나세는 자신의 목적을 아야노코지에게 밝히면서 아야노코지에게 덤비게 된다. 여기서 나나세가 밝힌 '나(私)'와 '나(僕)'라는 존재에 대해 아야노코지가 잘못을 바로 잡으면서 나나세를 제압하는 장면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나나세와 아야노코지가 부딪히고 있을 때 두 사람의 뒤를 몰래 쫓고 있던 쿠시다는 아마사와를 만나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을 당하게 된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아마사와의 대사 하나하나가 힘이 넘쳤고, 쿠시다는 이번 <실지주 2학년 편 3권>을 통해서 완전히 좁밥 캐릭터로 전락해버렸다는 인상이 강했다. 앞으로 그녀는 어떻게 될까?

 

▲ 가장 핫했던 아마사와와 쿠시다의 모습

 

 여러모로 흥미로운 이야기도 많았지만, 처음 기대한 것과 달리 본격적으로 아야노코지가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이나 나구모 미야비가 짠 함정에 빠지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3권> 마지막에 이치노세가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이 꾸미고 있는 계획을 얼핏 들으면서 분위기가 돌변했다.

 

 다음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4권>에서는 이치노세와 아야노코지 두 사람을 향해 미증의 위기가 닥칠 것 같다. 아아, 정말 3권을 읽고 나서 곧바로 4권을 읽어줘야 "이번 무인도 서바이벌 시험 편 완전 개꿀잼인데!?"라며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바로 읽을 수 없다는 게 무척 아쉽다.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1권>이 발매된 이후 3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다음 권이 발매되고 있는 만큼, 부디 오는 2021년 11월(3개월 후이다)~12월에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4권>을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아래에 첨부한 영상은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4권>의 PV 영상과 글이 아니라 영상으로 업로드한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3권>의 후기 영상이다. 만약 흥미가 있다면 아래의 영상도 시청해보도록 하자. 정말 열심히 후기 영상을 찍고 편집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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