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21. 7. 19. 08:46
지난 6월에 발매된 신작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을 오늘에서야 다 읽을 수 있었다. 빠르게 발매된 7월 신작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8권>을 읽느라 다소 뒤로 밀리고 말았지만, 그래도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은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은 일단 표지부터 다른 라이트 노벨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7권의 표지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브의 웨딩드레스 차림도 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지금 <변마금>의 가장 인기 있는 히로인이기 때문이다.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의 여는 에피소드는 '최강 히로인 결정전'이라고 해서 세리카의 주도로 열린 글렌 쟁탈전이 펼쳐져 있다. 어디까지 세리카를 중심으로 해서 글렌에게 가장 어울리는 신부를 찾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테스트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볼 수 있는 시스티나나 루미아의 모습이 정말 대박이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루미아가 지난번에 있었던 사건을 계기로 글렌에게 품은 자신의 마음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세리카가 제시한 마지막 승부수에서도 루미아는 성큼 앞으로 나서서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부딪히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루미아의 그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은 <추상일지 7권>에서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본편에서 이어질 루미아의 활약과 차후 발매될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8권>에서 루미아의 색다른 스핀오프 에피소드를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에피소드였다. 아, 정말 시스티나와 루미아, 리엘 세 사람 중에서는 가히 루미아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루미아는 이렇게 귀엽고 매력적인 걸까? (웃음)
그렇게 루미아의 매력에 반한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의 '최강 히로인 결정전'이었다면, 세 번째 에피소드인 '비밀스러운 밤의 신데렐라'에서는 이브의 매력이 폭발하는 것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이브와 글렌 두 사람이 서로 변장 마법을 써서(서로의 정체를 모른다) 카바레 클럽에서 일하는 에피소드는 하나부터 열까지 재밌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이브의 모습만 보더라도 많은 사람이 "아, 젠장! 이브 왜 이렇게 아름다운 거냐!? 왜 이렇게 귀여운 거야!? 왜 이렇게 매력이 철철 흘러넘치는 거야!?"라며 갖은 비명을 지를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나는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을 읽으면서 이 일러스트와 에피소드만 몇 번을 다시 읽었는지 모른다.
이브가 카바레 클럽에서 매상 No.1을 찍으면서 다양한 형태로 이브가 가진 매력을 어필하는 에피소드를 읽어볼 수 있는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의 '비밀스런 밤의 신데렐라' 편. 이 에피소드를 하나만 보고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을 구매해서 읽어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이브의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에는 '미래의 나에게'라는 제목으로 20년 후의 알자노 제국으로 날려진 시스티나와 루미아, 리엘 세 사람이 글렌과 결혼한 자신들의 미래 모습과 아이들의 모습을 만나면서 당황하는 에피소드가 잘 그려져 있다. 여기서 세 사람이 어떤 미래를 마주했는지는 직접 라이트 노벨을 읽어 보기 바란다. (웃음)
그 이외에도 한 편의 진진한 에피소드가 더 수록되어 있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건 제1화 최강 히로인 결정전과 제3화 비밀스런 밤의 신데렐라, 제4화 미래의 나에게 세 개의 에피소드다. 이 세 개의 에피소드만 읽어보더라도 우리는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을 읽은 뿌듯함이 샘솟을 것으로 확신한다.
아아, 정말 장래에 이브 같은 히로인을 만나고 싶다. 아니, 지금 당장 만나고 싶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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