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8권, 미사카의 분노
- 문화/만화책 후기
- 2013. 3. 7. 08:00
[만화책 추천/후기]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8권, 미사카의 분노
초전자포 8권이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주문하는 책에 금액에서 추가 포인트를 얻기 우해 다른 책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다. 뭐, 때마침 2월에 발매가 된 작품이기에 그리 늦은 감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7권을 본지 꽤 시간이 흘렀기에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8권에서 전개 될 사건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8권, ⓒ미우
이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8권에서는 쇼쿠호의 계획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상당히 진척되고 있는 것을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쇼쿠호의 능력으로 상당히 많은 사람을 조종하는 것에 관하여 그저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또한, 작가가 이런 식으로 작품을 전개했다는 것에 대해 꽤 놀랐다. 이전 7권까지 일어났던 사건은 조금 단조로운 면이 있어 재미는 있었지만, 추리하는 흥미는 조금 덜 했었는데― 이번 8권에서 볼 수 있는 사건은 추리하는 흥미, 그리고 여러 재미가 아주 대단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8권에서 볼 수 있었던 쇼쿠호의 활약은… 가히 나루토에 나오는 '달의 계획'에 버금가는 힘이라고 생각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자신의 멋대로 조종할 수 있는 것인지… 마치 나루토에서의 시스이 사륜안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레벨이었다. 자신은 조종 당하고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한 채 쇼쿠호의 말이 되어 움직이니까…. 내가 이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8권 후기'의 제목을 '미사카의 분노'라고 이야기한 것은 그만한 사건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정말 열받은 미코토… 무서웠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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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이외의 이야기를 하자면… 이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8권에서 볼 수 있었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부분도 꽤 재밌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본편에서는 카미조가 열심히 뛰어다니기 이전의 시기인데, 본편에서 볼 수 없었던 미코토의 만남과 그 이외의 몇 가지 만남을 볼 수 있었다. 뭐, 여기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고, 나중에 또 카미조가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던 복선도 있었고. 어떤 복선이냐면… 쇼쿠호가 카미조와 미사카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카미조에게 접근했었는데― 이때에도 정신조작을 걸었던 듯하다. 카미조는 이매진 브레이커 체질 때문에 정신조작은 통하지 않을테지만, 이번 사건은 그냥 넘어가지 않을 듯한 느낌도 있어 다음 부분이 상당히 기대되는 편이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8권, ⓒ미우
그 이외에는 전부 쇼쿠호의 그 조직이 열심히 움직이면서 미사카와 미사카의 여동생, 콘고 이외 몇 명의 여성진이 아주 대활약을 한다. 뭐, 여기서 대활약이라는 말을 써도 될련지는 모르곘지만, 충분히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분노한 미사카는 앞으로 더 한 발짝 내딛게 되는데, 그 재미는 다음 9권에서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도대체 쇼쿠호의 '최적화'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또 얼마나 다른 조직이 연결되어있는 것인지…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8권'이었다.
그럼, 이것으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8권' 후기를 마치고자 한다. 다음 9권 후기에서도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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