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먹는 메리 9권, 소나 클리오네와 만나다
- 문화/만화책 후기
- 2013. 2. 18. 08:00
[만화책 추천/후기] 꿈을 먹는 메리 9권, 소나 클리오네와 만나다
꿈을 먹는 메리 9권, ⓒ미우
점점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 '꿈을 먹는 메리 9권'이었다. 이번 9권의 시작은 지난 8권의 마지막 부분에서처럼 소나 클리오네와 만나는 부분부터 시작한다. 소나 클리오네는 에르클레스를 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 문지기 메리 나이트메어를 찾아다녔던 것이다. 조금 이상해 보이기는 해도, 소나 클리오네는 상당히 괜찮은 몽마였다. 특히 유메지의 칭찬에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거나 메리와 함께 노는 그 모습은 상당히 보기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뭐, 소나 클리오네와 이야기하면서 에르클레스의 목적과 유메지에게 숨겨진 하나의 진실을 찾는 데 필요한 단서가 나오게 된다. 이게 정말 중요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단서가 다시 언급되는 것은 꿈을 먹는 메리 9권의 마지막에서 에르클레스의 입을 통해서인데, 다소 충격적인 단어와 함께 언급된다. 뭐, 개인적으로 조금씩 살펴보다가 '혹시…'라고 생각하며 몇 가지의 가설을 세워 둔 상태이지만, 이것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내 추리가 헛발질일 가능성도 있고, 조금 날카롭게 사건을 정리하며 본 사람들은 충분히 세울 수 있는 가설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번 '꿈을 먹는 메리 9권'의 전반적인 내용은 소나 클리오네를 만나서 에르클레스에게 다가가는 것, 그리고 그 끝에서 또 하나의 문제를 직면하면서 끝이 난다. 다음 꿈을 먹는 메리 10권은 완전히 절정에 이야기가 다다를 것으로 생각하는데,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시 상당히 기대된다. 과연 유메지와 메리, 존, 엔기, 소나 클리오네는 에르클레스를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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