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최애 아이돌이 옆집으로 이사왔다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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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권마다 살짝 위험한 수준으로 주인공에게 집착하고 있는 히로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만화 <최애 아이돌이 옆집으로 이사 왔다> 시리즈의 3권이 지난 5월 막바지에 발매되었다. 만화 <최애 아이돌이 옆집으로 이사 왔다 3권>에서는 주인공이 자신과 똑같이 미사키의 광팬인 '사쿠'라는 인물을 오프라인을 통해 처음 만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 캐릭터는 누가 보더라도 '아, 미사키가 변장한 캐릭터 같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실제로 만화를 읽어 보면 '사쿠'라는 인물은 '미사키'가 변장한 인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녀가 '사쿠'로 변장해서 주인공 앞에 나타나 호의를 드러내며 접근한 이유는 주인공에게 '친구를 잃어버리는 상실감'을 느끼게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정말 다른 어떤 러브 코미디 만화, 현재 큰 인기 리에 방영 중인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의 나가토로의 초창기 모습이 귀엽게 느껴질 정도로 만화 <최애 아이돌이 옆집으로 이사왔다>에서 볼 수 있는 히로인 미사키의 장난(?)은 솔직히 말해서 도를 넘는 경우가 많았다. 도대체 이 히로인은 어디까지 주인공을 괴롭히려고 하는 걸까?

 

 위에서 첨부한 몇 장의 사진만 보더라도 히로인의 머리가 살짝 맛이 갔다는 걸 알 수 있다. 히로인 미사키에게 남몰래 이런저런 테스트를 당해도 여전히 아이돌 미사키를 한결 같이 좋아하는 주인공이 자신의 선을 지키며 행동하는 모습은 경외심이 들 정도다. 한 명의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의 마음이 이토록 단단할 수 있을까?

 

 만화 <최애 아이돌이 옆집으로 이사왔다 3권>의 마지막 장에서는 미사키가 주인공의 키홀더와 키를 몰래 바꿔치기해서 GPS를 심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주인공의 집에 잠입해 키를 복사하거나 몰래카메라를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위치 추적기까지 심은 미사키. 도대체 그녀는 앞으로 어디까지 행동으로 옮기게 될까?

 

 만화 <최애 아이돌이 옆집으로 이사왔다 3권>은 살짝 '앗, 이 수위는!' 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아이돌이자 히로인인 미사키가 주인공을 몰래 괴롭히는 에피소드가 알차게 채워져 있었다. 보통 아이돌과 팬의 입장이라면 이 반대가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제법 신선하게 읽어볼 수 있는 만화이기도 하다.

 

 자세한 건 직접 만화 <최애 아이돌이 옆집으로 이사왔다> 시리즈를 읽어보고 판단해보기 바란다. (야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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