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는 신경 쓰지 말고 가주세요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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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0년 12월에 4권이 발매된 만화 <선생님 저는 신경 쓰지 말고 가주세요>의 5권이 오는 2021년 6월을 맞아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선생님 저는 신경 쓰지 말고 가주세요 5권>의 여는 에피소드는 마도카가 아버지와 함께 자신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한 이후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진로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서는 뭔가 깊이 훅 들어가는 장면은 그려지지 않았지만, 이후 읽어볼 수 있는 자신의 만화에 대해 고민하는 메구에게 마도카가 해주는 한 가지 조언이 굉장히 인상 깊이 그려져 있었다.

 

 마도카가 "메구 씨는 왜 만화를 그리나요?"라고 묻자 "그거야 만화가로서 돈을 벌어 자립을..."이라고 대답하는 메구에게 "자립이 목적이라면 다른 일도 괜찮지 않나요? 왜 만화가가 되려고 하나요?"라며 그녀가 만화가를 목표로 했던 계기에 대해 다시 한번 묻는다. 이 질문에 메구는 잊고 있던 만화가가 되려고 한 계기를 떠올린다.

 

 그렇게 자신이 왜 만화가가 되고 싶어 했는지 알게 된 메구는 마도카 덕분에 가고자 하는 길을 분명하게 정할 수 있었다. 메구는 자신이 만화가로 데뷔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각오를 다지면서 겨우 출발선 앞에 서게 되었다며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만화 <선생님 저는 신경 쓰지 말고 가주세요>는 때때로 이런 장면이 그려진다.

 

 하지만 만화 <선생님 저는 신경 쓰지 말고 가주세요 5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훈훈한 장면은 딱 그 한 장면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히로인 마도카와 주인공이 여러모로 얽히는 러브 코미디 이벤트가 그려졌다. 만화 1~3권 정도를 읽을 때는 마도카가 만화를 그리는 게 중심이었다면, 이제 마도카의 만화는 살짝 뒤로 밀려난 느낌이라고 할까?

 

 마도카는 주인공 아시다에게 품은 질투와 비슷한 마음을 점점 더 강하게 느끼기 시작했고, 루리코는 마도카와 꽁냥 거리는 아시다의 모습을 보면서 위기감을 품게 되면서 조금 더 강하게 대시하기로 한다. 그러면서 그려진 마도카와 루리코 두 사람이 여관에서 술을 마시고 뻗은 아시다를 두고 벌이는 싸움은 대단히 격렬했다.

 

 이 격렬함이 피가 튀기거나 하는 싸움은 아니었지만, 다른 의미로 여러 액체가 쏟아질 수밖에 없는 싸움을 하면서 두 사람의 싸움은 무승부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히로인들이 주인공 아시다에 대한 마음이 조금 더 노골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한 만화 <선생님 저는 신경 쓰지 말고 가주세요 5권>은 차차 변화를 예고하고 있었다.

 

 그중 하나가 주인공이 마도카에 대해 품은 감정을 조금씩 깨닫고 있다는 점이다. 만화 <선생님 저는 신경 쓰지 말고 가주세요 5권> 마지막에는 아시다과 과거 어시스턴트 일을 했던 전 여자 만화가 선배를 만나면서 뜻하지 않게 자신이 마도카에게 품고 있는 마음을 곱씹어보게 된다. 그러면서 깨달은 하나의 두근거림이란?

 

 자세한 건 직접 만화 <선생님 저는 신경 쓰지 말고 가주세요 5권>을 읽어보기 바란다. 다음 6권에서 두근거림을 느낀 주인공 아시다 마모루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주인공은 평소와 똑같이 자신을 위로하며 만화를 그리는 요염한 마도카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제대로 작업을 할 수 있을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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