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시원찮은 직장인과 불량 소녀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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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을 맞아서 발매된 만화 <시원찮은 직장인과 불량소녀 4권>에서는 주인공 야마다와 히로인 마코토 두 사람이 연인으로서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기서는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밖에 없는 야마다의 모습과 함께 같은 고민을 안고 있으면서도 적극적인 마코토의 모습이 잘 대비해 보여주었다.

 

 만화 <시원찮은 직장인과 불량 소녀 4권>은 마코토의 집을 찾아 함께 밥을 먹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두 사람은 함께 앉아서 밥을 먹거나 시간을 보내다 괜스레 멜랑꼴리 한 분위기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할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가볍게 입맞춤을 하려던 순간 야마다는 멈춰버린다.

 

 왜냐하면, 야마다는 지난번처럼 폭주를 했다가 마코토를 슬프게 만들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마코토가 너무 고귀해서 손을 댈 수 없다면서 홀로 괴로워한다. 마코토가 너무나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야마다는 그녀와 이것저것 하고 싶은 욕구와 보호하고 싶은 욕구 사이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야마다의 어정쩡한 모습은 오히려 마코토의 화를 돋우면서 두 사람은 살짝 싸우게 된다. 이 두 사람이 화해하기 위한 무대가 만들어지는 곳은 마코토의 학교에서 열리는 문화제로, 야마다가 사야마와 자신의 친구를 통해 여러 조언을 들은 이후 나름의 결심을 하고 마코토에게 자신이 지닌 마음을 똑바로 전하게 된다.

 

 그 결과 아래에서 볼 수 있는 마코토의 모습을 만화 <시원찮은 직장인과 불량 소녀 4권>에서 볼 수 있는데, 이 마코토의 모습이 얼마나 귀엽게 그려져 있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정말 만화를 읽으면서 이 장면에서 "카와이이이이이~ 마코토 마지 카와아이이이이이!"라며 혼자 오두방정을 떨 수밖에 없었다. (웃음)

 

 만화 <시원찮은 직장인과 불량 소녀 4권>은 주인공 야마다와 마코토와 화해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키스를 나누기도 하면서 두 사람은 한층 더 연인으로서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 야마다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확실히 생각하고 있는 마코토와 주변 사람들의 모습에서 자신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야마다가 사축으로 지내면서 생각한 이상적인 미래는 '매일 애니를 보고 만화나 동인지를 읽고 프라모델을 만들고, 옆에 마코토가 있다. 대충 그 정도인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 누가 오타쿠 아니랄까 봐하는 생각이 딱 오타쿠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니, 솔직히 생각하면 야마다의 이상이 내 이상이기도 하다. (웃음)

 

 그런 야마다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갑작스레 '전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만화 <시원찮은 직장인과 불량 소녀 4권>은 막을 내린다. 과연 주인공 야마다는 자신과 마코토의 미래를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까? 그리고 그 선택에 따르는 책임을 어떤 식으로 지게 될지 다음 5권이 기대된다.

 

 내가 알고 있기로 만화 <시원찮은 직장인과 불량 소녀> 시리즈는 5권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음 권에서 엔딩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아, 5권에서 야마다와 마코토가 최종적으로 도달하게 될 그 결말을 기대하면서 만화 <시원찮은 직장인과 불량소녀 5권>이 발매되는 날을 기다려보도록 하자. 으으, 야마다가 너무나 부럽구나~

 

 아, 그리고 만화 <시원찮은 직장인과 불량 소녀 4권>은 본편이 끝난 이후 에필로그 형태로 짧은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고, 만화 표지를 벗겨도 짧은 에피소드를 읽어볼 수 있으니 이것도 절대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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