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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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독재 국가 콜도라의 9살 리더 먀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만화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2권>이 지난 3월에 발매가 되었다. 이번 2권도 지난 1권과 마찬가지로 먀오의 순진한 모습을 중심으로 해서 독재 국가 콜도라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위트 있게 잘 묘사하고 있었다.

 

 

 먀오가 "칸 숙청!! 일주일간 정원 화단 손질!"이라며 늘 그렇듯이 칸에게 숙청을 내리는 장면을 비롯해 갸루 미소녀 아델리나와 만나 가장 최근에 인기인 SNS 어플 틱톡(만화에서는 딕톡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에 올리기 위해서 댄스를 추는 것을 녹화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먀오가 틱톡에 올린 영상은 엄청난 좋아요를 기록하면서 '콜도나 수장이 SNS에 업로드?! 귀여운 대스로 전세계에서 화제'라는 제목으로 각국에서 화제가 되었다. 독재 국가를 무대로 하고 있더라도 한 없이 순수하고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며 갭을 드러내는 게 이 만화의 매력 포인트다.

 

 만화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2권>은 틱톡 어플을 이용한 SNS 화제 에피소드를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으로 위장한 외국인 기자들을 만나 즐겁게 돌아다니는 에피소드, 먀오가 국민 모두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에피소드 등이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었다. 딱 즐거운 일상 만화라는 느낌.

 

 현재 한반도에 존재하는 어느 독재 국가를 모티브로 해서 전혀 다른 분위기로 모에화해서 그린 만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화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시리즈. 색다른 설정을 가지고 그려지는 일상 에피소드를 즐겨 읽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일상 코믹 만화다.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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