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히트맨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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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에 6권이 발매되었던 만화 <히트맨> 시리즈의 7권이 오는 4월을 맞아서 빠르게 발매되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12권까지 연재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발매해야 하는 작품이 더 많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국내에 정식 발매를 해주고 있어서 독자로서는 무척 반가운 일이다.

 

 만화 <히트맨 7권>은 지난 6권에서 등장한 주인공 켄자키의 소꿉친구 유카코에게 휘둘리는 타카나시와 켄자키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7권의 첫 에피소드에서 그려진 철판구이 가게의 화장실에서 유카코가 괜스레 타카나시를 자극해 켄자키와 엇갈리게 만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역시 이 캐릭터는 악녀네!'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만화 <히트맨 7권>의 에피소드가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7권의 무대가 오키나와로 옮겨 가면서 다소 열린 분위기가 되어 모두의 감정이 자극받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만화 <히트맨 7권>의 무대가 오키나와로 이동하게 되면서 여러모로 이벤트 장면이 많이 그려졌다. 당연히 오키나와를 무대로 한 사진 촬영이라면 수영복 촬영이 빠질 수 없고, 수영복 촬영 일을 하다가 주인공과 히로인의 분위기가 살짝 물이 오르면서 분위기가 달콤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7권에서 켄자키는 유카코 덕분에 다시금 타카나시와 제대로 마주 볼 수 있게 되었고,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켄자키와 타카나시 두 사람은 함께 자기도 했다. 당연히 그 일도 했기 마련이라서 만화 <히트맨 7권>에서 넌지시 그런 묘사가 그려질 때는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었다.

 

 아니, 주인공 켄자키가 너무 부러웠다고 해야 할까?

 

 만화 <히트맨 7권>은 주인공 켄자키와 히로인 타카나시의 관계가 급격히 가까워지면서 그 행위를 하는 장면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확실하게 그려져서 좋았다. 그리고 켄자키는 타카나시와 관계를 원만히 이끌어가는 동시에 타카나시의 새로운 연재 작품도 순항을 타면서 좋은 분위기로 나아갔다.

 

 

 오키나와 해변가에서 맹세한 "우리가 매거진을... 우리나라 최고의 잡지로 만드는 거야!!"라는 말이 현실성을 띄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언제나 갑작스러운 사건은 평화롭고 사랑이 깊어질 때 발생하는 법이다. 켄자키는 카스가 선생님의 담당을 맡게 되면서 다시금 편집자로서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카스가 선생님은 편집자의 개입을 한사코 거부하는 인물인 동시에 타카나시를 노리는 인물이기도 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무척 신경이 쓰였다. 과연 다음 만화 <히트맨 8권>에서는 어떤 형태로 두 사람의 대립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지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만화 <히트맨 7권>을 본다면 역시 마지막에는 타카나시와 주인공 두 사람의 이벤트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또 생각지 못한 형태의 여러 장면이 추가가 되어 '뭐야 이건 ㅋㅋㅋㅋㅋ'이라며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 부분까지 만화 <히트맨 7권>을 재미있게 읽는 데에 참고하길 바란다.

 

 다음 <히트맨 8권>의 예고편이 짧게 실린 마지막 페이지에는 '그리고 류노스케의 하렘은 계속된다?!'라고 적혀 있어 더욱 8권이 기대되기도 한다. 역시 만화 <히트맨> 시리즈는 주인공과 히로인이 편집자와 작가로서 성장하는 모습만 아니라 러브 코미디 요소도 잘 그려져 있어서 매력적이다.

 

 아직 만화 <히트맨> 시리즈를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이건 놓치면 반드시 후회할 매력적인 작품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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