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괴수 도마뱀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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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부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될 예정인 만화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의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가 원안을 담당한 만화 <괴수 도마뱀> 시리즈의 2권을 이번에 읽었다. 워낙 좀 오래전에 받아볼 수 있었던 만화이지만, 다른 만화를 우선해서 오늘이 되어서야 겨우 읽을 수 있었다.

 

 만화 <괴수 도마뱀 2권>의 여는 에피소드는 주인공 도마뱀 소녀와 놀기 위해서 히토미의 집을 찾아온 쿄카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쿄카는 도마뱀 소녀에게 "혹시 어디서 왔는지 기억 나?"라고 물어보면서 도마뱀 소녀가 어렴풋이 기억하는 지난날에 모습에 상상을 부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쿄카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었지만, 만화 <괴수 도마뱀 2권>의 핵심은 바로 도마뱀 소녀와 똑같은 또 다른 괴수 소녀가 등장한 부분이다. 괴수 도마뱀 소녀가 히토미와 사키 두 사람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갑작스레 그 괴수 거북 소녀가 찾아왔다.

 

 

 이 괴수 거북 소녀 또한 도마뱀 소녀가 보여주는 반응이 워낙 재밌어서 일부러 장난을 치는 등 히토미와 사키 두 사람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가 "우리는 세계를 섬멸해야 해요!"라면서 도마뱀 소녀 앞에서 각을 잡거나 도마뱀 소녀를 놀리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만화 <괴수 도마뱀> 시리즈는 그림체도 아주 귀엽게 잘 그려져 있고, 에피소드도 평범한 일상 속에서 비일상이 침투해 생각지 못한 즐거움이 깨알 같이 쏟아지는 만화다. 역시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원안을 토대로 그려진 만화답게 <타카기 양> 시리즈나 <아유무> 시리즈와 같은 재미가 있었다.

 

 비록 러브 코미디 같은 에피소드는 그려지지 않더라도,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이 있는 만화를 찾는 사람에게 나는 만화 <괴수 도마뱀>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평소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은 독자들은 만화 <괴수 도마뱀> 시리즈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작품 같은데도 만화를 보다 보면 'ㅋㅋㅋㅋ 도마뱀 소녀 너무 귀여워'라며 웃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그런 매력적인 만화다. 오는 3월을 맞아서 만화 <괴수 도마뱀 3권>도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곧 3권도 읽고 후기를 네이버 블로그에 적을 예정이니 기대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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