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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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구매할 예정에 없었던 라이트 노벨이 오는 1월을 맞아 정식 발매되었다. 그 라이트 노벨은 바로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8권>이다. 지난 11월에 7권이 발매된 이후 8권 발매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8권이 발매되었다.

 당연히 나는 이 라이트 노벨을 바로 구매하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8권>은 마인과 빌프리트, 샤를로테의 남동생 멜키오르가 세례식을 치르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 멜키오르는 완전히 마인 바라기로 자라 있었다.

 멜키오르가 마인 바라기로 자란 이유는 마인이 에렌페스트에서 주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칭찬의 목소리가 귀에 닿은 것과 마인의 측근과 얽히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멜키오르는 처음부터 마인과 똑같이 책을 좋아하고 신전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이런 멜키오르 모습에 완전히 실실 녹는 미소를 보여주는 마인의 모습은 예상했던 그대로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서 발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설마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8권>에서 페르디난드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8권>은 멜키오르의 세례식을 분기점으로 마인과 모두가 신전과 영지의 일을 하나씩 처리하는 단계로 나아간다. 이때 여전히 마인을 차기 영주로 앉히고 싶어 하는 기베 라이제강을 만나는 일이 살짝 분위기가 굳어졌었다.

 하지만 이 일은 무난히 넘어가면서 딱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았는데, 여기서 아우브 에렌페스트 질베스타가 가지고 온 소식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바로, 페르디난드가 아렌스바흐에 데릴사위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그것도 무려 왕명에 의해서 말이다.

 더욱이 그 결혼 상대가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가 전개되는 내내 짜증이 나는 캐릭터 1순위인 디트린네였다. 그야말로 어쩌면 이런 전개가 될 수 있을지 혀를 찰 수밖에 없었다. 물론, 페르디난드와 질베스타 모두 거절하려고 했지만, 이미 왕명에 내려진 탓에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에렌페스트에서는 페르디난드를 떠나보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마인은 페르디난드가 가는 것에 대해 슬퍼할 뿐만 아니라 굉장히 분해했다. 그리고 페르디난드가 도움을 청한다면 나라를 배신하는 한이 있더라도 페르디난드를 도우러 가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다.

 


 앞으로 페르디난드와 마인, 나아가서 에렌페스트와 아렌스바흐는 어떻게 될까?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8권>을 읽어 보면 앞으로 마인이 페르디난드만 아니라 아렌스바흐와 겪게 될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길게 이어질 것 같았다.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6권>이 발매되고 나서 7권이 발매될 때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8권이 발매되는 건 두 달밖에 걸리지 않았으니 다음 9권도 빠르게 발매되는 것을 기대해보고 싶다. 이왕이면 9권도 두 달 후에 발매가 되어서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혹시 아직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 혹은 애니메이션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를 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꼭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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