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에서 최강의 지팡이로 전생한 내가 싫다는 소녀를 무리하게 마법소녀로 P한다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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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만화 < 이세계에서 최강의 지팡이로 전생한 내가 싫다는 소녀를 무리하게 마법소녀로 P한다> 시리즈가 오는 12월을 맞아 발매되었다. 이번에 발매된 만화 <이세계에서 최강의 지팡이로 전생한 내가 싫다는 소녀를 무리하게 마법소녀로 P한다 3권>은 푸르나가 마법 소녀로 한층 더 성장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소위 마법 소녀가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혹독한 시련이다. 만화 <이세계에서 최강의 지팡이로 전생한 내가 싫다는 소녀를 무리하게 마법소녀로 P한다 3권>에서 그려진 첫 번째 에피소드는 푸르나가 마법 소녀로 활약하는 자신에게 자신을 갖기 위한 과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푸르나와 대립하는 인물은 마법소녀를 동경하는 또 다른 소녀인 엘리자베타다.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지팡이로 이세계 전생한 레이지)은 마치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라이벌 캐릭터 같다며 괜스레 흥분한다. 그렇게 벌어지는 두 사람의 승부가 핵심이다.


 엘리자베타는 완전히 자신감을 되찾은 푸르나에게 패배한 이후 열심히 달려서 도망친다. 낙담한 그녀를 도와준 건 인간형 모습으로 돌아온 레이지다. 레이지는 “왜냐하면 모든 여자아이는 마법소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으니까!”라며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다.




 그렇게 처음부터 한 차례 소동이 벌어졌다가 끝난 이후 그려진 소동은 ‘아가테’라는 인물로 변장해 마법 소녀 푸르나와 주인공에게 접근한 마왕군 사천왕 중 한 명인 기아키오를 상대하는 일이다. 기아키오를 상대하는 건 겉은 훈련이었기 때문에 크게 긴장감은 없었다.


 대신 주인공이 마법 소녀로 변한 푸르나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여러 패시브 스킬을 익히면서 싸움에 활용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졌다. 무엇보다 인간형 모습으로 돌아온 레이지의 모습과 레이지에 말에 반해버린 기아키오가 보여주는 생각지 못한 모습이 포인트다.


 기아키오는 어떤 때는 여자이고 어떤 때는 남자가 되는 그런 특징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었다. 아마 기아키오는 한 개의 성별이 되었을 때 사랑을 하게 된다면 차후 그 성별이 고정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인물이 레이지에게 반했기에 어떤 전개가 될지 궁금했다.


 그리고 그 전개 과정에서는 그녀의 저택을 습격한 인물을 통해 자신이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습격한 인물 중 한 명이 말한 “빼앗으면 되는 거라고요!”라는 말에 취해 그녀는 “연애는 전쟁. 원한다면 빼앗으면 된다.”라고 생각을 정리하며 얀데레의 탄생을 알렸다.




 만화 <이세계에서 최강의 지팡이로 전생한 내가 싫다는 소녀를 무리하게 마법소녀로 P한다 3권> 후반부의 에피소드는 그렇게 마법 지팡이를 빼앗아 마법 소녀가 되기 위해서 그녀는 자신 나름대로 마법소녀 복장을 흉내내어 인간 모험가를 습격하며 푸르가를 유인했다.


 그리고 마침내 인간 모험가가 죽을 위기에 놓였을 때 푸르가가 기아키오 앞에 등장하는 장면에서 만화 <이세계에서 최강의 지팡이로 전생한 내가 싫다는 소녀를 무리하게 마법소녀로 P한다 3권>은 막을 내렸다. 이것은 주인공이 좋아하는 악의 세력 마법 소녀가 등장한 설정!


 마지막 에피소드 이후에 읽어볼 수 있는 한 장에 적힌 4권 예고편을 보면 여러모로 흥미로운 전개가 그려질 것 같았다. 과연 마법 지팡이를 걸고 벌어지는 악의 마법 소녀와 선의 마법 소녀 대결은 어떻게 그려지게 될까? 여러모로 기대되는 만화 <내지팡이P 5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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