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모모 MOMO The blood taker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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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씨아이에서 발매 중인 흡혈귀 소녀와 흡혈귀가 되어버린 형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만화 <모모> 시리즈. 지난 11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모모 5권>에서는 드디어 주인공 미코가미 케이고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망쳐버린 흡혈귀 암피스를 죽음으로 몰아 넣으면서 마침내 복수를 이루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미코가미 케이고가 암피스를 쫓은 싸움은 만화 <모모 1권>부터 시작해 이번 만화 <모모 5권>까지 이어져온 셈이다. 그 흡혈귀 암피스는 차례차례 미코가미의 소중한 사람을 농락했을뿐만 아니라 미코가미마저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었다. 하지만 미코가미는 모모를 만나흡혈귀가 되어 여전히 암피스의 뒤를 쫓았다.


 그리고 전 동료들과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는 구도가 그려졌던 <모모 4권> 이후 오늘 읽은 <모모 5권>을 통해 드디어 지긋지긋한 추격전이 막을 내렸다.




 승리는 당연히 주인공인 미코가미 케이고의 승리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암피스의 커다란 힘을 상대하기 위해서 미코가미는 자신의 몸에 아직도 흐르고 있는 절반에 해당하는 인간의 피를 흡혈귀의 피로 대체할 필요가 있었다. 암피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반푼이 흡혈귀가 아니라 진정한 흡혈귀가 되어야 했던 거다.


 모모는 미코가미에게 자신의 피를 줘도 될지 계속 망설였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도 결연한 표정으로 전장으로 향하는 미코가미에게 자신의 피를 마저 주면서 미코가미를 완전한 흡혈귀로 각성시킨다. 덕분에 완벽히 각성한 미코가미는 치명상을 입어도 빠르게 회복하면서 마침내 암피스를 죽이는 데에 성공했다.


 만화 <모모 5권>은 주인공 미코가미가 암피스를 쓰러뜨린 이후 모모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다. 5권의 시작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였다고 해도 중간 에피소드는 다소 분위기가 누그려져서 좋았다. 이 작품은 무거운 싸움을 그리기보다 이렇게 소소한 일상을 그려도 참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하지만 그 평온한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 명의 적이 퇴장한 이후에는 새로운 적이 등장하는 법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미코가미 케이고 앞에는 생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적이 등장했다. 그이름은 통칭 ‘질’로 불리는 남성 흡혈귀로, 과거 쿠드라크에게 추방을 당해 밖에서 살아가는 변태 흡혈귀였다.




 질을 자극해 미코가미를 습격하게 한 건 브륀힐다라는 여성 흡혈귀다. 브륀힐다가 흘린 사탕 발린 말에 넘어간 질은 미코가미를 관찰하다가 나체의 차림으로 미코가미를 습격한다. 미코가미는 전혀 긴장감이 없는 변태의 등장에 처음에 어정쩡하게 대응하다 그가 가진 강함에 긴장을 높였다.


 만화 <모모 5권>은 그렇게 남의 인생을 절망에 빠뜨려 피를 빠는 흡혈귀 암피스를 퇴치한 이후 다시금 변태 흡혈귀는 상대해야 하는 미코가미의 모습을 그리면서 막을 내렸다. 과연 이 싸움은 어떤 형태로 끝을 맺게 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미코가미를 질이 습격하는 동안 브륀힐다는 무엇을 노리고 있는 건지도 신경이 쓰인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만화 <모모 6권>을 읽은 이후 다시 하도록 하자. 모모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흥미진진한 판타지 배틀이 그려지는 만화 <모모> 시리즈. 혹시 이러한 장르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 만화 <모모> 시리즈를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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